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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후세인 정권 외무장관 미국 CIA 정보원 의혹 <NBC방송>

CIA Bear 허관(許灌) 2006. 3. 21. 18:23
후세인 정권 외무장관 美CIA 정보원 의혹<NBC방송>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 이라크 외무장관을 지낸 나지 사브리가 미 중앙정보국(CIA)으로부터 사례금을 받는 비밀 정보원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NBC방송의 `나이틀리 뉴스(Nightly News)'는 20일 전.현직 미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처럼 보도하면서 사브리가 후세인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제공했고 이는 결국 CIA의 추정보다 훨씬 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NBC방송은 정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사브리가 지난 2002년 9월 한 프랑스인 중개인이 알선한 거래를 통해 그로부터 10만달러 이상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사브리는 자신이 이 프랑스인과 거래했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일부 미 정보 관리는 거래 대상이 CIA라는 사실을 사브리 또한 인지했던 것으로 믿고 있다.

미국은 후세인의 WMD에 대해 사브리에게 질문할 때 중개인을 동원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사브리는 당시 후세인이 대단한 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으며, 몰락한 후세인이 간절히 핵폭탄을 원하더라도 한 개를 만들기까지는 CIA가 예상한 `수개월에서 1년'보다는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반면 CIA와 사브리는 공통적으로 후세인이 화학무기를 비축해뒀다고 말했으나 모두 빗나간 예측이었다.

CIA와 사브리의 짧았던 `밀월관계'는 사브리가 미국으로의 망명을 거부하면서 막을 내렸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사브리의 이름은 이라크 침공 후 미군의 수배전단에 오른 후세인 정권 핵심인사 55명 가운데 포함되지 않았다.

방송은 사브리가 중동의 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보안상 이유로 소재지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사브리가 이같은 내용에 대해 코멘트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CIA 당국자도 이러한 보도에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quintet@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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