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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관광 소감 본문
(그림같은 내몽골 초원) 기자: 안녕하세요. 남궁영준(이하 남으로 약칭):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국 청화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남궁영준입니다. 중국에 온 지는 4년째 됩니다. 기자: 오래 되셨네요. 그럼 중국의 이름난 명소들은 많이 돌아보셨겠네요. 남: 주로 방학을 이용해 많이 돌려고 했는데 우선 상해, 소주, 항주, 계림, 서안, 그리고 내몽골을 돌아봤습니다. 기: 중요한 곳은 다 돌았네요. 돌아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가장 인상깊은 곳은? 남: 중국이 참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지방마다 중국의 고유의 생활습관이라든지 문화라든지. 그중 내몽골에 가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광활한 초원이랑 사막, 그리고 그 위에서 낙타를 타고 지낼수 있어서 참 감수가 큽니다. 그리고 내몽골 몽골포에서 지내봤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볼수 없는 지평선과 닿은 초원이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항주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중국 무술영화에서 볼수 있는 배경, 건물사이에 흐르는 강, 그위에 유유히 떠가는 배, 항주도시에서 깜찍하고 이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 계림쪽으로도 다녀오셨다구요. 남: 계림은 이강을 두시간을 거쳐 쭉 여행하는 코스가 있는데. 그중 계림의 대표로 말하는 낙타모양의 봉우리, 그리고 배에 앉아서 유유히 차도 마시고 참으로 신선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계림의 풍경) 기: 중국 관광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가요? 남: 우선이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각 지방마다의 온도와 습도와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면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식이라든지, 물이라든지. 하여 이런 부분에 적응하기 위해 약품이랑 좀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내몽골여행을 갔을때 여름에 갔었는데 불구하고 밤온도가 거의 영하로 내려가더라구요. 기: 그곳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잖아요. 남: 때문에 내몽골 여행을 갈때는 오리털 박하 하나정도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기: 중국에 오신지 4년이 되었으면 중국 요리는 구미에 맞겠지요. 남: 녜. 중국의 향채는 한국인들의 입에 잘 맞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향채에 대해서는 적응이 되서 향채가 없으면 뭐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구요. 아직도 정복을 못 한 것이 처우떠우푸라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두부인데요. 제가 한번 먹어봤는데 먹고 난 다음 집에 와서 양치질을 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양치질을 했는데도 냄세가 나더라구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기: 많은 명소를 다녀왔는데요. 아직도 못가봐서 유감이라고 생각한 곳이 있다면요?
(항주 서호 일각) 남: 무한쪽입니다. 제 친구가 결혼한 친구인데 부부간의 배낭여행을 했는데 정말 새로운 신혼여행을 다녀온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쪽은 교통이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함께 곤난을 이겨나가면서 함께 정이 더 돈독해 지고. 그리고 그곳에 자연에 잘 어울어진 까페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기: 큼직큼직한 이름난 명소들보다도 작은 소도시의 작은 부분들, 이런 곳들의 아늑함을 체험하면서 이런 관광도 참 좋다고 생각하시죠. 중국에 있는 동안 항상 즐거우시고 이후에도 좋은 명소들을 돌아보시고 아름다운 추억거리와 이야기들을 저희 청취자들과 함께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 감사합니다. http://kr.chinabroadcast.cn/1/2006/02/22/1@5599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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