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정일의 유년시절

지난 2005년 2월 16일로 63회 생일을 맞이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상에 관한 알아보는 시간, 오늘의 그의 유년시절에 대해 안재훈, 변창섭 두 기자가 살펴봅니다

 

변창섭기자:김정일 위원장이 알려진 것 알려지지 않은 것 또 알려진 것 가운데 조작된 것도 많습니다 우선 그의 가계도부터 살펴볼까요

안재훈기자: 지금까지 확인돼 알려진 바에 의하면 부친 김일성부인은 김정숙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김정일이 태어났죠. 그러나 김정숙 사망 후에 두 번째 부인 김성애를 맞이했습니다 지금 현재 81세, 한국말로 계모가 되겠는데 김일성이 김성애를 맞이한 뒤로 김정일과 계모간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김성애와는 김경진. 김평일. 김용일등 아들 셋이나 많습니다 그 중 특히 김평일은 동구라파에 대사로 많이 나가 있었습니다 권력다툼이 많았습니다 여동생 김경희는 4살 차이고 장성택과 결혼했습니다 그 다음 김정일 첫 번째 부인이 김영숙 그리고 두 번째 부인 성혜림과 사이에 정남이 태어났습니다

 

변창섭기자: 참고로 김영숙은 공식 결혼을 통해 맺어진 부인이고 성혜림은 혼외의 부인이죠

안재훈기자:그렇습니다 성혜림과 난 첫 번째 아들이 김정남, 다음으로 얼마 전 사망한 고영희와 난 아들이 김정철. 김정운. 딸 김예정입니다

 

변창섭기자:저희방송에서 김정일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책을 여러 권 낭독했죠?

안재훈기자: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를 지내다 남한에 망명한 황장엽씨의 회고록,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 또 최근엔 김정일 개인 요리사를 지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의 책도 낭독을 했습니다 앞으로 김정일의 경호원을 지낸 사람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취재한 러시아 여기자 책도 낭독할 예정입니다

 

변창섭 기자:이 가운데 후지모토의 <김정일의 요리사>라는 책을 최근에 낭독을 끝냈는데 여러 비화가 많이 나왔죠?

안재훈기자:그렇습니다 사치한 음식을 먹는 재미있는 얘기가 많았죠 지난 냉전 중 김정일을 신격화된 사람으로 부르는 한편이 있는가하면 악마화한 부분, 아버지와 다퉜다든지 기쁨조 얘기등등 취미생활을 강조한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 소개할 기회가 있습니다

 

변창섭기자:김정일의 어린 시절과 관련해 잘못 알려졌거나 왜곡된 것이 있죠?

안재훈기자:북한 당국은 김정일의 탄생지를 백두산 밀영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확인된 바로는 러시아군기지(소련군기지) 하바로프스크에서 태어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김정일의 성장기를 보자면 어렸을 때 이름은 유라입니다 그리고 동생이름은 슈라였습니다 어머니 김정숙은 풍금도 잘 치는 신(新)여성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브래들리 마틴이 쓴 책에 따르면 상당히 힘든 성장기 보냈습니다

 

변창섭기자:김평일과 특히 갈등이 많았죠?

안재훈기자:김평일이 그래서 해외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김정일이 대학졸업 시 즉흥적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예술가 자질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치세력 다툼 속에서 뒤에서 조종하는 것이 탁월했습니다

 

변창섭기자:김정일 탄생지 뿐 아니고 태어난 해가 1941년인데 북한 당국은 1942년으로 조작했죠

안재훈기자:그렇습니다 김정일에 관해 정확히 나온 것은  없지만 세습이 확정된 후에 이미지 부각을 위해서 많은 자료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재미 있는 얘기가 있는데 어릴 때 김정일은 사냥도 좋아했고 서양식 양옥이 평양에 들어왔을 때 김정일은 돌집에 살았습니다 만경대에서 3살짜리 김정일을 증조 할아버지 김보현이가 환영했다는 것은 새 빨간 거짓말입니다 (Radio Free Asia)
http://www.rfa.org/korean/simcheongbodo/2005/02/20/kim_jo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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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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