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 일본방위청 차관, 북한의 핵개발 상당히 진전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모리야 일본방위청 사무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고위관리가 핵무기 보유를 인정했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이 상당히 진전돼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미국 ABC텔레비젼의 인터뷰에서 핵무기 보유를 인정하는 한편 현재도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리야 일본방위청 사무차관은 북한이 매우 폐쇄적인 체제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 당국자의 일련의 언동을 살펴보면 핵무기 개발계획이 상당히 진전돼 있을 가능성은 베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야 일본방위청 사무차관은 또 북한이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핵무기의 종류에 대해 2003년 2월 미국의회 하원의 외교위원회에서 당시 켈리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이 플루토늄을 사용해 하나 내지 두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본다고 증언한 바 있고 국제사회가 북한이 최소한 플루토늄형 핵무기는 보유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건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05년 6월 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 상황을 모른다며 논평을 피했습니다  유건초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향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이 같은 입장을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관계국에게도 분명히 밝혀 왔다고 말하고 6자회담의 최종적인 목표 또는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말했습니다 (NHK 2005년 6월 9일 보도내용)

 

-미국 ABC방송은 2005년 6월 8일 저녁 메인뉴스인 "월드뉴스 투나잇"을 통해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방북 취재 중인 봅 우드러프 기자와 가진 인텨뷰 내용

 

A.우드러프 기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나

B.김계관 부상

그렇다

 

A.우드러프 기자

보유 핵무기 숫자는

B.김계관 부상

미국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방어하기에 충분한 핵무기가 있다

구체적인 숫자는 비밀이다

 

A.우드러프 기자

지금 더 많은 핵폭탄을 제조 중인가

B.김계관 부상

그렇다

 

A.우드러프 기자

북한이 미국 본토를 도달 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가

B.김계관 부상

질문에 즉답을 피한채 "우리의 미사일은 미국을 공격할 의도로 만든 것이 아니다"는 답변을 되풀이 했다

  

 

미국 ABC 봅 우드러프 기자는 북한이 아직 핵실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식량난과 간헐적인 정전 사태로 북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당국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4년 이상 수도 평양의 교통신호등을 끄는 대신 숙련된 교통경찰관을 교차로에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식량난에 대처하기 위해 김일성 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수백만명의 주민들을 모심기에 동원하고 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심기에 참가할  것을 지시했다는 한 주민의 말을 소개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EP) 앤써니 밴버리 아시아 담당 국장은 북한이 당장에 외부의 식량지원을 받지 못하면 1990년대 중반과 같은 기아 위기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기구는 식량재고가 바닥이 나 수백만의 북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식량원조를 중단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North Korea "facing food crisis"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4586115.stm

The World Food Programme(WFP) has repeated its warning of a food crisis in North Korea and says the sitution is getting worse by the day.

 

Report: North korea claims candy helps kids grow

http://edition.cnn.com/2005/WORLD/asiapcf/05/27/korea.candy.reut/index.html

Cany may be dany for North korean children trying to grow tall, strong and  smart in a country battling chronic food short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