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전국 대학생들에게 주는 공개 제안- 글：베이징 대학 연구생, 박사 15인 일동

청명절 톈안먼 광장에서 자오쯔양(趙紫陽)을 추모하자

2005-02-05 오후 10:37:58

【대기원 2월 4일 소식 】동학들에게 알린다!

- 전국 대학생들에게 주는 공개 제안- 글：베이징 대학 연구생, 박사 15인 일동

우리는 베이징의 재학생들이다. 우리는 베이징 고등학교의 재학생들에게 호소한다. 또한 전국 대학생들에게 호소한다. 올해 청명절에 톈안먼 광장에서 자오쯔양 선생님을 기념할 것을, 정치개혁, 교육개혁을 진행하여 중국 정부가 부패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부패한 관리들이 인권을 짓밟고 국가재산과 백성의 피땀을 약탈하는 것을 제지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언론 자유를 요구하고 국가가 하루빨리 빈부차별을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중국 사회의 불공정과 권력있는 귀족경제가 국가자원과 환경파괴하는 것에 대해 항의한다. 우리의 고향의 친인들을 위하여, 상방(上访)민중을 위하여, 토지를 잃은 농민을 위하여, 집을 잃은 이주민을 위하여, 주식으로 피땀묻은 돈을 빼앗긴 민중을 위하여 그리고 자유를 잃은 네티즌을 위하여 정의를 펼친다. 우리는 정부가 그들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동학들이여! 중국은 대학이 존재하는 그날부터 중국의 대학생들은 곧 사회 양심의 대변인이다. 과학을 추구하고 민주, 애국의 시대 선봉이었다. 그러나 역사가 오늘날에 이르러 우리 대학생들은 학원의 소시민, 작은 망나니, 소관료로 타락하였다. 위로는 선배들을 보기 부끄럽고 아래로는 백성들에게 부끄럽다. 우리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없고 기생충으로 되었다. 우리 대학생들은 근본 인민의 고통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인민은 곧 우리의 부친, 모친, 형제, 자매들이다. 우리 대학생들은 이렇게 사람의 기억속에 있어야만 하는가?

동학들이여! 죽음 직전에서 헤매는 가족들을 위하여, 빈곤과 불공정으로 타락한 자매들을 위하여, 더욱히 우리 자신의 권리와 존엄을 위하여, 우리는 응당 중국 대학생의 자유를 추구하고 인민을 위해 청원하는 영광스러운 전통을 발휘해야 한다. 중국 대변혁의 전면에 서자. 우리와 후대들을 위하여 우리는 그자들이 국가와 사회의 도덕을 이렇게 짓밟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국가, 우리의 국가. 백성, 우리의 백성.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누가 말하고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

더 이상 국가의 어리석은 백성(愚民) 교육이 우리를 독해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우리는 세계를 향해 알린다. 21세기의 대학생들은 분노의 청년(愤青), 소자산(小资) 또는 명리자가 아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하여 "6.4"사건, 자오쯔양 선생과 중국의 과거, 현재 발생하는 일체를 알고 있다. 우리는 자유, 민주, 인권의 중국을 희망한다. 또 우리는 국가의 부패한 관리와 광대한 민중들의 빈곤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지금 우리는 중국 교육의 부패와 독해로 인하여 갈수록 많고 많은 빈곤한 학생들이 대학문을 들어 서지 못하고 학업을 완성하지 못한다. 이 절대적 불공정한 사회에서 우리는 취업의 기회를 잃었고 공평하게 경쟁할 기회를 잃었다. 우리는 기만당했다. 우리가 안 것은 진상이 아니다.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자유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 자유와 인간성을 압박하는 힘에 대해서 부정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해 대사관을 공격하는 머저리나 '용감한' 자가 아니다. 우리는 중국인의 자유와 인권을 위하는 청년들이다.

우리는 국가가 평화적이고 공정하기를 바란다. 진정한 공정과 평화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고 누가 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자신이 쟁취해야 한다！

우리의 국가는 또 한차례의 위기적인 상황에 처해있다. 동학들이여 단결하여 국난에 공동으로 나아가자！

우리는 자오쯔양 선생의 가족, 당내 모든 건강한 개혁 역량, 중국의 교사들과 지식분자들, 전국인민들이 우리를 지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우리를 성원할 것을 호소한다！

동학들이여, 청명절에 톈안먼 광장에서 만나자！


베이징대학 연구생, 박사 15명 일동


2005년 2월 1일

출처:의보논단(议报论坛)

(http://www.dajiyuan.com)



본문은 글쓴이의 관점과 입장이며 대기원을 대표하지 않는다.

http://www.9ping.org/news_content.asp?num=93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누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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