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일 연방하원 인사 초청 만찬 노무현 대통령 만찬사

존경하는 코쉭 독.한의원 친선회장, 쩜브리츠키 경제개발위 부위원장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여러분의 환영과 두분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독일방문 사흘째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나는 세계 일류국가 독일의 저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 중심에 독일의회가 있었다는 것은 두발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루어온 위업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독일은 수출 세계 1위의 경제대국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권과 민주주의, 경쟁과 인대의 조화 그리고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모범국가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일이 이루어낼 성공에 대해서는 오늘 저녁 내내 말씀 드려도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레서 우리 국민이 가장 부러워하는 세가지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독일통일>과 <유럽통합, EU> 그리고 <과거사 청산>입니다

나는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순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제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면서, 역사의 진보에 대한 확신과 함께 대결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그 곳을 자유와 평화의 광장으로 바꿔놓은 독일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서두르지도 좌절하지도 않았습니다 독일의 통일에서 희망과 교훈을 얻게 됩니다

독일은 또한 세계 역사에 남을 유럽통합(EU)을 주도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최근 EU확대와 헌법조약의 타결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유럽은 이제 전쟁과 대결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의 유럽>을 만들어가는 이 과정을 보면서 동북아시아에도 화해와 통합의 질서가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 그렇게 되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나는 이와 함께 독일의 과거사 청산방식을 존경합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솔직히 인정하고 진정으로 반성할 줄 아는 양심과 용기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역사교과서 또한 이웃나라들과 협의를 거쳐 편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이런 노력이 주변국과의 화해를 이뤄내고 오늘의 유럽통합을 가능하게 했을 것입니다 동북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만들어가야 할 우리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원 여러분
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두 나라가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서 이루어갈 미래에 대해 큰 희망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올해 한.독간 <입국 및 체류 양해각서>가 발효됨으로써 양국 국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게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코쉭 의원을 비롯한 의회 지도자와 독일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우정 속에 양국관계는 더욱 돈독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연방하원의 무궁한 발전과 양국관계의 미래, 그리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배!


**독일통일과 한반도 통일**
독일의 분단과 한반도의 분단은 2차대전의 산물입니다 독일이나 한반도 대부분 사람들은 동맹국으로 참전하였고 일부는 연합군에 참전했습니다 2차대전은 영국. 미국. 소련. 중국등의 연합군이 동맹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등 동맹군을 무력으로 점령하여 승리했습니다 독일이나 한반도 조선군사령부(미군점령)와 관동군사령부(소련군 점령)가 미국과 소련군에 점령되어 위임통치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독일이나 한반도 두 지역 모두 연합군에 참전한 분들의 노력과 그 지역 주민들의 노력 힘으로 통일된 독일과 통일을 내다보는 한국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영국. 중국 그리고 독일, 일본, 이탈리아등이 한반도 남과 북 통일을 도와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중국의 모택동정부(중화인민공화국)가 2차대전 연합군 지도자가 아닌 상태의 참전군이라도 남북분단이 일본식민지 시대의 2차대전 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유엔상임이사국 진출보다는 한반도 분단이 일본정부의 침략전쟁 희생물이라는 것을 아고 남북통일 기반조성에 도움을 줄 단계라고 봅니다 대부분 한국인으로 구성된 조선군사령부가 태평양전쟁 참전하고 관동군사령부가 소련과 중국지역에서 참전했다는 과거는 한국정부의 스스로 결정이 아닌 일본식민지 정책에 의한 일본 막부 결정에 의한 책임입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정부 식민지통치기구이지 한국인에게 자치권이 부여된 자치정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반도 분단은 그 당시 연합군측이 관동군사령부(삼팔선 이북-소련과 전쟁:소련군정과 친소정부 수립)와 조선군사령부(삼팔선이남-미국과 전쟁:미국군정과 친미정부 수립) 파악이 잘못되어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러시아정부는 남북군사적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남북통일에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1989년 11월 9일날 동독의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운동과 소련군의 철수로 독일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독일에는 미군등 연합군이 주둔하여 유럽평화와 통일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한반도--남쪽(조선군사령부, 38도선= 삼팔선 이남). 북쪽(관동군사령부, 38도선= 삼팔선 이북)
(1)조선군사령부
ㄱ.구성--한국인 출신이 대부분이고 주요 간부 지휘자는 일본군
ㄴ.배치
38도선 이남 한반도와 일본 열도 방어군, 태평양지역
ㄷ.태평양전쟁 참전 목적
태평양지역에서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등의 식민지 국가를 해방시키고 자치정부 수립 그리고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주장
나중에는 미국본토와 아메리카 대륙 침략
ㄹ.군사작전 명분과 행동
(ㄱ)전쟁이후 조선지역에 조선자치정부 수립 해주겠다는 일본막부의 확약 승인
(ㄴ)태평양지역에 독.일.이 3국 동맹군 일원과 2차대전 일본군으로 참전
ㅁ.2차대전 패전 이후
패전--->미국군 점령-->미국 군정 수립--->대한민국정부 수립
-많은 태평양 참전 군인들이 미군귀순과 미군정 참여 그리고 국군 창설에 주도적 지위와 역할(이승만 장개석정부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

(2)관동군사령부
ㄱ.구성--한국인 출신이 대부분이고 주요간부 지휘자는 일본군
ㄴ.배치
38도선 이북 한반도와 만주국 그리고 중국. 극동지역
ㄷ.소련. 중국지역 참전 목적
만주국 수립과 소련 공산주의 운동 차단
ㄹ.군사작전 명문과 행동
(ㄱ)전쟁이후 조선과 만주지역에 자치정부 수립을 해주겠다는 일본 막부의 확약승인
(ㄴ)중국지역과 소련, 극동지역에서 독.일.이 3국 동맹군 일원과 2차대전 일본군으로 참전
ㅁ.2차대전 패전 이후
패전-->소련군 점렴-->소련 군정 수립--->조선민주인민공화국 수립
-많은 참전 군인들이 소련군 귀순과 소련군정 참여 그리고 인민군 창설에 주도적 지위와 역할(김일성 모택동정부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

(3)한반도 통일
미국과 러시아정부 공동노력과 국제적 입장에서 남북 두 정부 모두에게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공존 자주정부를 부여하는 것이 올바른다
-몽골나 중국등의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등으로 북한 공산정부 붕괴와 한반도 통일

2.독일---서쪽(베를린 서쪽) 동쪽( 베를린 동쪽)
(1)서쪽(베를린 서쪽)---프랑스와 영국등 서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중동지역 점령군
2차대전 패전이후 미국과 영국군에게 점령

(2)동쪽(베를린 동쪽)---폴란드등 동유럽과 소련등 점령군
2차대전 패전 이후 소련군에게 점령

(3)독일통일
소련의 자유화 개방화 그리고 동유럽의 독자정부 수립으로 동독붕괴로 가능함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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