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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종전 협상서 유리해진 러시아…우크라 영토 4분의 1 점령에 본토 탈환까지 앞둬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서 유리해진 러시아…우크라 영토 4분의 1 점령에 본토 탈환까지 앞둬

CIA Bear 허관(許灌) 2025. 1. 29. 22:45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이던 지난 2017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전선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 뼘의 영토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대폭 늘린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군은 도합 270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전년에 점령한 영토(465㎢)보다 약 6배 넓힌 것이다. 현재까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면적은 총 11만649㎢로, 2022년 러시아 침공 전 우크라이나 영토(60만3550㎢)의 18%에 해당한다.

본토 탈환 대신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를 강화한 러시아 전술이 승리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는 자국 동부 전선에 집중된 러시아 병력 분산을 노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했고, 한때 1171㎢까지 점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영토를 적에게 내준 사례로 기록됐다. 하지만 러시아는 쿠르스크 탈환 작전보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공세에 주력했다. 도네츠크에 군대를 주둔시키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는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고, 도네츠크의 병참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도 눈앞에 두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에 힘입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점령지 절반 이상을 되찾는 데도 성공했다. 약 700㎢를 탈환한 상태다. 러시아군은 북한군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소모하는 인해전술식 보병 진격을 지속하며 우크라이나를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 당국은 두 달 내로 북한이 추가로 파병하고, 러시아가 몇 달 내로 쿠르스크 수복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러시아는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름반도와 함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차지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주권을 인정받을 경우에만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수용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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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서 유리해진 러시아…우크라 영토 4분의 1 점령에 본토 탈환까지 앞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전선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 뼘의 영토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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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우크라 지원 중단해야 종전 가능”

2025년 1월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사마라 주의 토글리아티에서 무인 항공 개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종전이 서방국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어제(28일) 푸틴 대통령을 인용한 보도에서, 우크라이나가 탄약을 소진하면 전쟁은 1~2달 안에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국들이 지원해온 자금과 탄약이 떨어질 경우,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우크라) 지원국들이 평화에 도달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이는 매우 간단한다”면서, 자신은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에게 관련 신호를 보냈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 불법 침공 뒤 점령한 우크라 동부 등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서 휴전 협상이 이 같은 조건을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이 벨라루스 접경 스몰렌스크 서부 지역 내 원자력발전소 시설을 포함하는 러시아 전력 시설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시도했다고 러시아 지역 당국은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서부에 가해진 이번 공습에서 104기의 드론이 동원됐으며, 이 중 11기는 스몰렌스크 상공에서 요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스몰렌스크 원전 운영에 지장은 없었다고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