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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지역/노르웨이

노르웨이 총리 방중, 녹색 협력과 다자주의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15. 20:1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요나스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상하이(京沪) 고속철도에서 기자의 인터뷰를 받으면서 스퇴레는 중국 고속철도의 속도와 쾌적함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중국의 핵심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창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면에서 양국간 협력 공간이 크다며 쌍방은 이미 관련 기술 협력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스퇴레는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울인 노르웨이의 노력을 언급하며 노르웨이는 태양광 패널, 풍력 등의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스퇴레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자리에서 양자 관계 및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등 화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노르웨이는 유럽연합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관세 부과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퇴레는 또한 현재의 국제 정세, 특히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그는 노르웨이는 대화와 소통,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