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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뉴스위크 선정 '올해 세계 최고 신뢰 기업' 1, 2위 본문
삼성전자·LG전자, 뉴스위크 선정 '올해 세계 최고 신뢰 기업' 1, 2위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8. 18:31
미국 언론 매체 뉴스위크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신뢰 기업’으로 가전과 전자 제품 분야에서 올해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고,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에도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었다. 올해 소프트웨어와 텔레콤 분야에서는 삼성SDS가 1위, 네이버가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이 분야에서 네이버가 1위였다.
뉴스위크는 4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신뢰 기업 2024’를 발표하면서 약 20개국의 23개 산업 분야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분야별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소비자·투자자·종업원 등으로부터 23만 건의 평가를 받았다고 뉴스위크가 밝혔다.
가전과 전자 제품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3위에는 일본 소니, 4위에는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5위에는 호주 JB 하이파이가 이름을 올렸다.
은행 분야에서는 한국의 IBK기업은행이 63위, 카카오뱅크가 66위에 올랐다. 비즈니스와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는 한국의 LX인터내셔널이 유일하게 25위를 차지했다.
복합기업(conglomerate)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3위, CJ가 8위, SK가 9위에 올랐다. 지난해 복합기업 분야에서는 삼성SDS가 1위, 삼성물산이 2위, LS가 3위를 차지했었다. 그 뒤를 이어 CJ가 6위, SK가 9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올해 에너지와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HD현대가 22위, 한전이 53위, 한국가스공사가 55위를 차지했다. 올해 금융서비스와 투자 분야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25위, KB금융그룹이 57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에는 이 분야 9위를 기록했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한국의 오뚜기가 4위, 풀무원이 19위, 농심이 55위, 삼양식품이 66위, 빙그레가 72위에 올랐다. 오뚜기는 이 분야에서 지난해에는 1위를 기록했었고, 풀무원도 5위에 올랐었다.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한양행이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위, GC녹십자가 58위, 한미약품이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한양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었다.
올해 보험 분야에서는 삼성화재가 11위, 삼성생명이 1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생명이 이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었고, 삼성화재는 7위였다.
올해 기계와 산업 장비 분야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43위에 올랐다. 재료와 화학 분야에서는 포스코 홀딩스가 5위, 에코프로 34위, S오일 41위, 대성산업이 5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이 분야에서 에코프로 3위, LX인터내셔널이 9위에 랭크됐었다.
소매 분야에서는 신세계 55위, 더현대 70위,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71위에 올랐다. 교통과 물류 및 패키징 분야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게 28위를 차지했다.
여행, 음식과 레저 분야에서는 신라가 유일하게 4위에 올랐다. 자동차와 장비 분야에서는 현대가 2위, 기아가 4위, 현대모비스가 2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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