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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시진핑 주석,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주석,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

CIA bear 허관(許灌) 2024. 8. 30. 09:34

8월 2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고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나아갈 것을 미국에 희망했다. 

시진핑 주석은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여러 나라들은 단합과 협력을 수요하고 사람들은 개방과 진보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모두 대국으로서 역사와 인민, 세계에 책임져야 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의 원천이자 공동 발전의 추진체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각자의 상황과 중미관계에 모두 큰 변화가 발생했지만 중미관계를 안정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데 대한 중국 측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자체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데 대한 중국 측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중미 양국 국민 간 전통적인 친선을 발전시킬 데 대한 중국의 노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측이 중국 측과 서로 마주보고 나아가면서 적극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중국과 중국의 발전을 대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중 정상 샌프란시스코 회동이후 양국은 핵심 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의 부탁으로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8년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양국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아주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에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사판공실 주임과 심도있고 솔직하며 실용적이고 건설적인 전략적 소통을 했다며  미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의 체제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동맹체제 강화를 통한 반중(反中)을 추구하지 않으며,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다고 재천명했다. 그는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으며 타이완을 중국 억제의 도구로 사용할 의사도 없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과관은 미국은 중국과 계속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미중 양국의 평화 공존과 미중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기를 희망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시 주석과 다시 소통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바이든 대통령과 계속 소통하여 미중 관계의 키를 잡을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