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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국 등 인질 교환 본문
튀르키예 대통령부는 1일, 튀르키예 중재로 미국과 러시아 감옥에 수감 중이던 인질 교환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질 교환은 1일,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에서 있었는데, 튀르키예 대통령부는 미국과 러시아 외에도 독일과 벨라루스 등, 모두 7개 나라 감옥 등에 수감 중인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26명이 대상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방 측 매체는 "냉전 종결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등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서는 16명이 석방됐습니다.
이 중에는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금고 16년 판결을 받은 미국의 유력지 '월 스트리트 저널' 기자인 에반 겔슈코비치 씨와 간첩 활동 혐의로 구속됐던 전 해병대원 폴 윌란 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서방 측에서는 살인죄로 독일에 수감 중이던 러시아인 공작원 등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10명을 인도받았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거래는 외교와 우정의 결실”이라며 독일, 폴란드, 튀르키예 등 협상 관계국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대통령부는 “인질 교환을 지원해준 모든 국가 지도부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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