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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은 HBM, 고용량은 CXL 본문

Guide Ear&Bird's Eye6/산업의 쌀 반도체(5G. 인공지능, 자율주행. 태양광 재생에너지 등 )

고성능은 HBM, 고용량은 CXL

CIA bear 허관(許灌) 2024. 7. 21. 18:35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양이 급증하자 메모리를 확장하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가 주목받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빠르게 연산하는 기술의 집약체라면, CXL은 대용량을 구현하는 기술로 요약된다. 아직 초기 단계인 CXL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58억 달러(약 2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CXL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CXL은 기존 D램과 공존하며 시스템 내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던 D램은 대규모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CXL은 용량을 확장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CXL은 두뇌 격인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도로를 늘리는 기술로 비유된다. HBM이 도로를 빠르게 오갈 수 있게 하는 기술이라면, CXL은 도로를 여러개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을 개발했고, 올해 2분기에는 CXL 2.0을 지원하는 256GB(기가바이트) CMM-D 제품을 출시해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CMM은 CXL 기술 기반의 제품명이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사진)은 “CXL이 2028년에는 메모리업계의 메인스트림(주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제품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 하반기부터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XL 컨소시엄을 결성한 15개 이사회 회원사 중 하나로, 전 세계 메모리 업체 중 유일하게 이사회 일원으로 선정됐다.

simcity@kmib.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이 공식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

 

*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 SMRC(Samsung Memory Research Center): 삼성전자의 메모리 제품을 탑재한 고객사가 자사 서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 조합을 분석하고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리서치 센터

삼성전자는 이달 업계 최초로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이뤄낸 첫 성과이다.

 

* CMM-D(CXL Memory Module  DRAM): 삼성전자의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고객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협력하며 CXL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덴버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24'에서 기업용 리눅스 O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3 (Red Hat Enterprise Linux 9.3)' 기반 서버에 CMM-D를 탑재해 딥러닝 기반 추천 모델(DLRM) 성능을 향상시키는 시연을 진행했다.

 

* Red Hat Enterprise Linux 9.3: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운영체제(OS)

* DLRM(Deep Learning Recommendation Models): 영화, 외식 등 빅데이터 기반 추천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해당 시연에는 SMDK의 메모리 인터리빙 기술로 차세대 솔루션인 CXL 메모리 동작을 최적화해 메모리 용량과 성능을 모두 높였다.

 

* SMDK(Scalable Memory Development Kit):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API,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됨

* 메모리 인터리빙(Memory Interleaving): 복수의 메모리 모듈에 동시에 접근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하는 기술

 

이를 바탕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와 AI 학습·추론 가속화가 가능해 고객은 추가 시설 투자 없이 더욱 뛰어난 성능의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과 새로운 기술 표준 제시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사용자 시스템에 적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솔루션팀 송택상 상무는 "이번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성 높은 CXL 메모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CXL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햇 코리아 김경상 대표는 "삼성전자와 레드햇의 협력은 CMM-D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확장에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양사는 CXL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향후 삼성전자는 이번 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자체 연구시설에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 자체 검증 가능

업계 최초 CMM-D 레드햇 인증 등 신속한 제품 개발 진행,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미국 '레드햇 서밋 2024'에서 CXL 기반 서버 성능 향상 기술 시연

CXL 개발 키트를 통한 메모리 용량·성능 향상

빠른 데이터 처리를 바탕으로 AI 학습·추론 가속화

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 삼성반도체 (samsung.com)

 

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 삼성반도체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이 공식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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