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선거 사퇴 논의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전 완주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NBC TV는 19일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이 후보 사퇴시의 '출구 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결정할 경우, 야당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 민주당으로서 최선의 방법으로 할 것과 정치가로서 5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바이든 씨에 걸맞는 형태여야 한다고 논의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가족들이 선거 사퇴 방법에 대해 논의한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자율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선거 완주 의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기침 등의 증상은 있지만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지 앞으로 며칠간이 큰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 표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美 언론,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선거 사퇴 논의했다" | NHK WORLD-JAPAN News

美 언론,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선거 사퇴 논의했다"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