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준비, 인도 물자 반입 상황

19일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격렬한 공습이 이어져 지난 7일 이후 일련의 충돌로 이스라엘 측에서 적어도 1400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의 사망자는 3785명으로 늘어 쌍방의 사망자가 5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자지구와의 경계에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는 19일, 전차 등의 군용차량이 집결해 있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주변에 전개한 부대를 시찰하고 “전국민이 제군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적에게 최대한의 타격을 주어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갈란트 국방장관은 “작전은 대규모이고 어렵겠지만 우리는 마지막까지 완수할 것이며 곧 가자지구를 안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지상군 투입이 다가왔음을 시사했습니다.

인도적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8일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인도적 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의 진입이 합의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도착한 트럭이 없어 식수와 식량이 부족해 사태가 긴박해지는 가운데 조속한 물자 반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