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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외국인 피해 상황은 본문

Guide Ear&Bird's Eye/이스라엘과 모사드(Mossad)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외국인 피해 상황은

CIA bear 허관(許灌) 2023. 10. 10. 16:40

미 국가안전보장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인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중엔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러한 외국인 희생자들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살펴봤다.

미국

미국 국가안전보장위원회 대변인은 현재까지 미국인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희생자 및 이번 사건으로 영향받은 모든 이들과 그들의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는 지속해서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미국의 이스라엘 측 파트너들, 특히 현지 당국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엔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들도 있으며, 실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아침 이후 소식이 없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 허쉬 골버그-폴린도 포함돼 있다.

‘예루살렘 포스트’지에 따르면 골버그-폴린은 7세 때 가족과 함께 미 캘리포니아에서 이스라엘로 이사했으며, 올 4월엔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도 마쳤다.

한편 마이클 헤르조그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인질 중 미국인이 포함돼 있으나, 정확히 몇 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캐나다 글로벌부(GAC)’는 자국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는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CTV 뉴스는 이중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의 벤 미즈라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미즈라치는 5년 전 밴쿠버 소재 킹 데이비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학교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고 한다.

아울러 GAC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된 캐나다인은 총 1419명이며, 이 중 492명이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등록 절차는 자발적으로 이뤄지기에 정확한 숫자는 아닐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자국민에게 GAC 등록을 권장하고 있으며, 긴급 연락처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한 관료는 BBC에 영국인 1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를 전했다.

나다니엘 영은 런던의 유대인 학교인 ‘JFS’에 다녔다

우선 이스라엘 군 복무 중인 영국인 나다니엘 영(20)은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영국 시민권자인 제이크 말로우(26)와 댄 달링턴은 실종자로 확인됐는데, 이중 말로우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영국인 남성 버나드 코완은 가족들이 SNS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코완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태생으로,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이스라엘로 건너가 정착했다.

이번 사건에 휘말린 영국인 10여 명 중 한 명인 버나드 코완

한편 과거 영이 다녔던 런던 북부 소재 유대인 학교인 ‘JFS’ 측 교장은 영의 사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말로우 또한 해당 학교 출신이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의 방어를 영국은 꾸준히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프랑스 정부는 지난 8일 프랑스 여성 1명이 숨졌으며, 실종자도 여럿이라고 밝혔다.

이후 9일 해외 거주 프랑스인들을 대표하는 마이어 하비브 의원은 프랑스인 적어도 8명이 사망하거나, 붙잡혔거나, 실종됐다고 말했다.

하비브 의원은 “인질로 붙잡힌 이들 중엔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렸던 수퍼노바 (음악) 축제에 참석했던 보르도 출신의 26세 남성 1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태국

이번 사건으로 태국인 12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납치됐다.

아울러 태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발생한 폭력 사태로 또 다른 태국인 8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정부는 공군 비행기들이 자국민의 귀국을 돕고자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약 3만 명이 농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자 지구 경계선 근처에 다수가 몰려 있다.

네팔

네팔 측은 자국민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네팔은 지난 8일 이들 희생자 10명은 이스라엘의 한 농업 회사에서 일하며 관련 기술을 배우던 학생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네팔 출신 학생 265명이 이스라엘 내 여러 농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간병인이나 유모로 일하는 네팔 국민 또한 4500명에 달한다.

독일

수퍼노바 음악 축제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계 이스라엘 여성 샤니 루크는 생사가 확실하지 않다.

어머니 리카르다 루크는 사건 직후 “독일 시민권자인 내 딸 샤니 니콜 루크가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납치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멕시코에서 촬영한 샤니 루크의 사진. 루크는 실종 당시 이스라엘에서 열린 어느 축제에 참석 중이었다

한편 독일 외교부는 하마스가 납치한 이들 중 자국민들도 포함된 것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이스라엘 시민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는 자국 출신 학생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주중 이스라엘 대사관에 따르면 베이징 태생의 중국계 이스라엘 여성 노아 아르가마니가 수퍼노바 축제에서 납치됐다고 한다.

대사관 측은 납치 상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브라질

브라질인 3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당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지난 8일 브라질-이스라엘 이중 국적자 3명이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가 실종됐으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파라과이 정부는 자세한 설명 없이 자국민 2명이 실종됐다고만 밝혔다. 현지 언론은 연인 사이였던 2명이 살해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멕시코

알리샤 바르세나 멕시코 외교장관은 SNS를 통해 자국민 2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으나,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아일랜드

아일랜드계 이스라엘 여성 킴 단티(22)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아일랜드의 국영 방송국 ‘RTÉ’에 따르면 단티는 음악 축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주이스라엘 아일랜드 대사관이 이번 사안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비상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텔아비브의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탄자니아

주이스라엘 탄자니아 대사관은 경영학 인턴십 과정을 밟고 있던 자국 출신 학생 2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알렉스 칼루아 탄자니아 대사는 이스라엘 전역의 탄자니아 국민 약 350명과 연락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외국인 피해 상황은 - BBC News 코리아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외국인 피해 상황은 - BBC News 코리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실종자, 부상자 중엔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들을 국가별로 살펴봤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