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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킹 이병 ‘망명 의사’ 검증 불가…귀환 노력 계속할 것” 본문

Guide Ear&Bird's Eye/미국의 소리[VOA]

미 국방부 “킹 이병 ‘망명 의사’ 검증 불가…귀환 노력 계속할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3. 8. 16. 16:40

지난달 18일 판문점 견학에 참가했다가 자진 월북한 미 육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

미국 국방부는 월북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아직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의 귀환을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틴 메이너스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VOA의 관련 서면질의에 “그러한 (북한의)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의 안전한 귀환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 “We can’t verify these alleged comments. We remain focused on his safe return. The Department’s priority is to bring Private King home, and that we are working through all available channels to achieve that outcome.”

이어 “국방부의 최우선 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youtu.be/KA9nsSGG5vM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15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킹 이병이 북한이나 제 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킹 이병은 한국에서의 폭행 등으로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에서 달아난 뒤 다음 날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킹 이병 사건 관련 북한과의 소통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유엔군사령부에 전화를 걸어왔지만 메시지를 받았음을 확인하는 차원이었을 뿐 실질적인 진전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북한, 월북 미군 병사 '인종차별에 반감 느껴 망명 의사 밝혀'

북한이 지난달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반감을 품고 자국 영토로 건너왔다고 주장했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가이드 투어 중 국경을 넘어 월북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입장인 해당 주장들을 검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미국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미 관리들은 킹 이병이 고의로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킹 이병의 신변이 확인된 적은 없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복무한 정찰 전문가로, 월북 전까지 주한 미군이었던 킹 이병은 폭행 혐의로 한국에서 2달간 구금됐다 지난달 10일 석방된 상태였다. 이후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 송환을 앞두고 있었으나, 공항을 빠져나와 비무장지대(DMZ) 가이드 투어에 합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사한 데 의하면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하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킹이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며,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여전히 명목상 공산주의 통치 체제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오랫동안 매우 비밀스럽고 고립된 상태였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지도자를 필두로 한 북한 당국은 조직적인 인권 유린으로 비난받고 있다.

DMZ는 세계에서 가장 철저히 요새화된 곳 중 하나로, 땅에는 지뢰가 가득 묻혀있으며, 전기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감시카메라와 무장 군인들이 언제나 감시하고 경계하는 구역이다.

한편 월북 당시 킹 이병과 같은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었던 관광객은 자신들이 DMZ에 막 도착했을 때 “이 남자가 큰소리로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목격자는 BBC의 미국 파트너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무슨 터무니 없는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남성이 돌아오지 않자 점점 이 상황이 장난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에 (거기 있던) 모든 이들이 상황을 깨달으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목격자는 킹 이병이 월북할 당시엔 북한 군인들이 보이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검문소에 도달했다”는 이 목격자는 “누군가가 들어갈 땐 43명이었는데 나올 땐 42명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과 유엔군사령부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킹 이병의 신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다.

북한, 월북 미군 병사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 느껴 망명 의사 밝혀’ - BBC News 코리아

 

북한, 월북 미군 병사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 느껴 망명 의사 밝혀’ - BBC News 코리

북한이 지난달 18일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미군 내 인종차별에 대한 불만으로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www.bbc.com

 

北, 미군 처음 언급 "망명 의사 밝혀"

지난달 한국과 북한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측으로 들어간 미군에 대해 북한의 국영 언론이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의 군사분계선에 있는 판문점에서는 지난달 18일, 공동경비구역 견학 투어에 참가했던 주한 미군 남성 1명이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조선 측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16일,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처음으로 언급하고, 이 미군은 조사에서 불법 침입 사실을 인정하고, "미군 내에서의 비인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을 품고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이 군인이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며 북한이나 제3국의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매체는 이 군인이 군에서 징계처분을 받게 돼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다고 전하고, 주한미군이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北, 미군 처음 언급 "망명 의사 밝혀" | NHK WORLD-JAPAN News

 

北, 미군 처음 언급 "망명 의사 밝혀" | NHK WORLD-JAPAN News

지난달 한국과 북조선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조선 측으로 들어간 미군에 대해 북조선의 국영 언론이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