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러시아, 우크라 접경 본토서 무장 단체와 교전 확인 본문

Guide Ear&Bird's Eye/러시아연방 지역

러시아, 우크라 접경 본토서 무장 단체와 교전 확인

CIA bear 허관(許灌) 2023. 5. 23. 17:41

헬리콥터 한 대가 러시아 서부 접경지 주택가 상공을 낮게 날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

러시아 당국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서부 접경지 벨고로드로 넘어온 무장단체와 교전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뱌체슬라프 글라트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벨고로드 그라이보론스키 지역을 “사보타주(파괴 공작)”한 이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측은 러시아의 주장을 즉각 부인하며, 이번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 내부 준군사 조직 2곳을 가리켰다.

글라트코프 주지사는 해당 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마을 주민 2명과 파편에 맞은 3명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민가 3채, 지역 행정 청사 1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극도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한 글라트코프 주지사는 이 지역에 “대태러 작전” 선포를 발표하며 이에 따라 당국에 신원 확인 및 통신 감시 등의 특별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BBC Verify팀은 당일(22일) SNS에 등장한 벨고로드 지역을 담은 영상을 분석 중이다.

현재까지 BBC 팀은 벨고로드 남쪽 국경 검문소 근처의 장갑차 여러 대를 담은,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확인했다. 또한 헬리콥터가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촬영된 장소의 GPS 좌표도 파악했다.

최근에 촬영된 영상물이긴 하나, 정확히 어떤 순서로 사건이 전개됐는지 확실히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부의 ‘러시아 자유 군단’과 ‘러시아 자원 봉사단(RVC)’이야말로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민병 조직으로, 푸틴 대통령 체제 전복을 꿈꾼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자유 군단’ 또한 2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벨고로드 코진카 정착촌을 “완전히 해방”시켰음은 물론, 이로부터 더욱 동진해 그라이보론 지역까지도 진입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보타주 단체를 제거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바흐무트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작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는 지난 몇 달간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최대 격전지로, 앞서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은 해당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사보타주 작전의 목적을 완벽하게 알고 있다. 바흐무트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고, 아르테모프스크[바흐무트] 함락에 따른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벨고로드 등과 인접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접경지

바흐무트 함락설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여전히 도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유리 삭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고문은 “이번 공격의 배후는 테러 정권에 염증을 느낀 러시아 시민들”이라고 주장했다.

BBC 라디오 4의 ‘월드 투나잇 프로그램’에 출연한 삭 고문은 이번 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러시아 내부적으로 점점 분열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삭 고문은 우크라이나 측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단체들의 체류를 허가하거나 지원하고 있는지는 긍정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곧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이후 벨고로드 일부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 본토도 드론 공격이나 포격의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파괴 작전이라고 주장하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적 없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엔 러시아 전투기가 실수로 우크라이나에서 40km 정도 떨어진 벨고로드에 오폭하는 일이 있었다. 이후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 30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우크라 접경지 본토서 무장 단체와 교전 - BBC News 코리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우크라 접경지 본토서 무장 단체와 교전 - BBC News 코리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지난 22일 교전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에선 이를 즉각 부인하며 러시아

www.bbc.com

러시아 언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부근 침입 공작원39명 살해”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바흐무트를 둘러싸고 러시아측이 21일 완전장악했다고 발표했으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22일 SNS를 통해 "바흐무트 교외의 북과 남에서 적과 지배권을 다투고 있다"면서 러시아 측이 시내의 대부분을 장악하는 한편 교외에서는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 서부의 벨고로드주의 주지사는 22일, 우크라이나의 공작원이 주내에 침입했다며 테러대책을 실시하기 위한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포격을 받아 주내의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22일 "국방부와 FSB, 연방보안청 등이 우크라이나의 침입을 격퇴하고 배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언론은 러시아 측 당국이 우크라이나 측의 공작원 39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부의 포돌랴크 고문은 SNS를 통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관여를 부인하고, 침입은 푸틴 정권에 반대하는 러시아인 지하조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에 서서 싸우는 러시아인 등의 의용병을 자처하는 조직이 SNS를 통해 러시아 영내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군용차량 등의 영상을 공개해 현지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부근 침입 공작원39명 살해”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 언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부근 침입 공작원39명 살해”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바흐무트를 둘러싸고 러시아측이 21일 완전장악했다고 발표했으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22일 SNS를 통해 "바흐무트 교외

www3.nhk.or.jp

러시아 본토 "우크라이나군 침투" 교전 중...러 반정부 무장단체 '반란' 가능성

러시아 자유 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이 22일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 메시지 속 장면 (영상 캡쳐=영문 자막: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 트위터)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서 22일 교전이 발생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에 관해 현지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우리(러시아) 영토에 침입해 벌인 군사작전"이라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는 즉각 부인했습니다.

해당 지역 일대를 관할하는 벨고로드 주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사보타주(비밀·고의 파괴공작) 집단이 러시아 영토 그라이보론 지역에 침투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이들이 벌이는 군사작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 연방보안국(FSB) 보안대가 나섰다"고 밝히고 "적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포병 전력까지 동원

이번 교전은 포병 전력까지 동원돼 상당히 큰 규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벨고로드 주 당국은 포격으로 최소 3명이 다쳤고, 주거용 건물 3채와 행정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전을 일으킨 선제 공격에 탱크와 헬리콥터, 대포 등이 동원됐다는 증언과 함께 헬리콥터가 저공 비행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크이우포스트'는 "벨고로드 주 전체가 공황 상태"라고 이날(22일)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 텔레그램 채널 '바자'는 우크라이나 장갑차가 러시아 국경 초소를 공격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따라 3개 마을에서 전투 징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오픈 벨고로드'는 여러 마을에서 물과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러시아 자유 군단 '반란' 개시 성명

이날 '러시아 자유 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은 이번 교전을 자신들이 시작했다는 영상 메시지를 텔레그램에 올렸습니다.

'러시아 자유 군단'은 러시아 내 반정부 단체로서, 지난해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유 군단 측은 해당 메시지에서 "이제는 크렘린의 독재를 끝낼 때"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러시아인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평화 속에서 자라 자유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유 군단 측은 아울러 선봉대가 그라이보론에 진입한 사실을 밝히면서 "우리는 진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곧 해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이번 일은 우크라이나가 벌인 것이 아니다'라는 짤막한 입장문을 내고, '러시아 자유 군단'의 영상 메시지를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 푸틴에 즉각 보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관해 자세히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22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바흐무트 함락에 따른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바흐무트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임을 우리는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함락을 확인하고 '해방 작전 완수'를 축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음날(21일) 바흐무트 함락을 부인하고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 수복을 위한 '대공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러시아 남동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는 정체 불명의 폭발물 때문에 열차가 탈선하거나, 무인항공기(드론) 공습으로 송전탑과 유류저장고 등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대반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앞서 러시아 군수물자 보급을 방해하고 전력과 병참 네트워크에 혼란을 초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보타주 활동을 벌이는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본토 "우크라이나군 침투" 교전 중...러 반정부 무장단체 '반란' 가능성 (voakorea.com)

 

러시아 본토 "우크라이나군 침투" 교전 중...러 반정부 무장단체 '반란' 가능성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서 22일 교전이 발생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우리 영토에 침입해 벌인 군사작

www.vo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