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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국내 여론 지지 확보 과제 본문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비롯해 외교에서는 성과를 강조하는 반면에 지지율은 낮은 수준이어서, 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여론의 지지를 얻을지가 과제입니다.
지난해 5월 10일 5년 만에 보수정부를 출범시킨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과 교육분야의 개혁과 '탈원전' 철회 등 진보계였던 문재인 전 정부로부터 정책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에서는 동맹국인 미국의 핵전력을 포함한 억지력으로 동맹국을 지키는 '확장억제' 강화를 추진하고, 전 정부에서 '전후 최악'이라고까지 일컬어졌던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정상 간의 '셔틀외교'를 재개시키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루어진 분야도 없다"고 말해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국내 개혁에 대해서는, 국회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한 진보계 최대야당 '더불어 민주당'과 강하게 대립하고 있어 필요한 법개정이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발표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지지율은 33%로, 조사기관은 취임 1주년의 지지율로서는 기록이 남아 있는 198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낮다고 밝혀 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가 과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국내 여론 지지 확보 과제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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