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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중국에 맞서는 대만 총통은 어떤 인물인가?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차이잉원: 중국에 맞서는 대만 총통은 어떤 인물인가?

CIA bear 허관(許灌) 2023. 4. 6. 09:44

2016년 대만 총통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2020년 압도적인 표 차로 재선된 차이잉원 총통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대만을 공식적인 국가로 인정하는 전 세계 단 13개국 중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순방길에 올랐다.

차이 총통은 9박 10일로 예정된 이번 방문에서 먼저 미국 뉴욕을 거쳐 이들 수교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선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러한 차이 총통의 행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자신들의 향후 보복 행위가 정당할 만큼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차이 총통은 뉴욕으로 향하기 전 공항에서 “외부의 압력은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결의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 전 정치에 입문한 이후 줄곧 국제 사회에서 대만이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분명한 태도을 보여온 차이 총통은 어떤 인물인지 살펴봤다.

통상 전문가 출신

차이 총통이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기 며칠 전 또 다른 중미 수교국이었던 온두라스는 대만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차이잉원 총통(66)은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 타이완대학의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미 코넬대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4년 영국의 런던 정치경제대학에서 박사 학위도 취득한다. 주 전공은 국제 통상 및 경쟁법이다.

이후 차이 총통은 리덩후이 총통 내각에서 일하게 된다. 리 전 총통은 대만의 계엄령 시대를 끝내고 총통 직선제 도입 등 대만의 완전한 민주주의 이행을 밀어붙인 인물이다.

1990년대 초 리 전 총통의 무역 정책 고문으로 임명된 차이 총통은 세계무역기구(WTO) 대만 측 협상 대표를 맡아 2002년 대만의 WTO 가입을 끌어내기도 했다.

2012년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함께 한 차이 총통과 리덩후이 전 총통의 모습. 리 전 총통은 지난 2020년 향년 97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민주진보당’은 2000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며 줄곧 이어졌던 국민당의 독주를 끝냈다. 국민당은 국공내전에서 공산주의 세력에 패배한 후 대만섬으로 도망쳐 중화민국 정부를 수립한 세력으로, 대륙 출신 민족주의 색채가 짙다.

민주진보당 출신으로 당선된 천수이볜 전 총통은 차이 총통을 중국 본토와의 관계를 담당하는 ‘대륙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한다.

위원회 의장이었던 2001년 2월, 차이 총통은 대만의 기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중국 입장을 연설한 적 있는데, 이때 현지 언론은 차이 총통을 “부드럽지만 단호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당시만 해도 무소속이었던 차이 총통은 이후 2004년 민주진보당에 입당하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하게 되고, 기성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 총통의 온화한 스타일과 태도는 젊은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게 된다.

중국과 대만이 서비스 분야를 서로 더욱 개방하겠다는 내용의 ‘양안 서비스 무역 협정’ 비준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시위 모습

여러 ‘최초’의 기록

그렇게 2016년 차이 총통은 대만의 지도자로 당선된다.

‘해바라기 운동’을 지지하거나 생애 첫 투표권을 얻은 청년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가 승리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바라기 운동’이란 선거 2년 전인 2014년 대학생과 청년 운동가 수백 명은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 협정’ 비준안 통과에 반대하며 국회 격인 입법원을 점거한 사건이다.

당시 시위대는 해당 협정으로 본토와 전례 없는 경제 협력이 이뤄질 것이며, 이에 중국의 압박에 취약해질 것이라고 항의했다.

일부 현지 언론에선 “청년 저항”이라고 부르는 해당 사건으로 20~29세 청년 유권자 중 거의 4분의 3에 달하는 인구가 표를 행사하면서 차이 총통은 대만 최초의 여성 총통이라는 역사를 썼다.

대만 총통실이 공개한 사진으로, 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차이 총통의 모습

차이 총통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며 또 다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대만 총통과 통화를 한 것은 지난 1979년 미국이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대만과의 수교를 끊은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중국은 이에 대해 “하찮은 수”라며 일축했다.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차이 총통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긴장 완화를 추구한다며 “우리 모두가 이 지역 안정의 가치를 알기에” 가까운 미래에 주요 정책의 변화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차이 총통은 획기적인 동성 결혼 합법안에 서명하며 대만은 아시아 최초로 동성혼을 합법화한 지역이 됐다.

이에 국제 사회는 환영했으나, 대만 내에선 보수 진영의 항의에 부딪히기도 했다.

미혼

동성 결혼에 관한 사회적 담론이 이어지면서 미혼 여성인 차이 총통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렸다.

차이 총통은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자주 질문받곤 했다.

대신 주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는 차이 총통의 SNS엔 반려동물에 관한 사진이나 영상이 가끔 올라온다. 차이 총통이 가족이라고 부르는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2마리이다.

올해 차이 총통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모두가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1956년 대만 남부 해안 마을 출신인 차이 총통은 11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차이 총통의 아버지는 4명의 아내를 뒀는데, 과거 차이 총통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모든 아내와 자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차이 총통을 “사랑이나 가정이나 자녀에 관한 감정적인 부담에서 자유로운” “미혼 여성 정치인”으로 묘사한 바 있다.

“그래서 종종 감정적이고 개인적이며 극단적인 정치 스타일을 보입니다.”

2019년 선거 기간 자녀를 키워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또 한 번 지적당한 차이 총통은 페이스북에서 반격하기도 했다.

“오늘 어떤 이가 제게 한 번도 출산 경험이 없어 부모들의 자녀 걱정을 공감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여성이라는 점, 미혼이고 아이가 없다는 점이 계속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공직에 있는 다른 많은 여성들처럼 저는 저 자신을 증명하고자 2배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고, 대만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녀의 유무는 다음 세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헌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일어나 우리 자신을 지킵시다’

지난해 12월 차이 총통은 오는 2024년부터 군 의무 복무 기간이 현재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취임 이후 줄곧 차이 총통은 대만은 ‘하나의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의 주장에 맞서고 있다.

대만은 이미 독립 선언이 필요없는 주권 국가라는 주장이다.

2019년 4월 중국이 “필요한 훈련”을 위해 대만 주변에 군함, 폭격기, 정찰기를 투입하자 차이 총통은 “이러한 (중국의) 행동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세게 해줄 뿐”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대만을 지키고, 우리의 미래가 탄압당하지 않도록 막을 능력과 결의가 있으며 헌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홍콩을 휩쓴 반중 시위를 계기로 차이 총통은 대만인들에게 “(중국이 약속한) ‘일국양제’의 실패로 홍콩은 혼란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중국은 대만에도 이 모델(일국앙제)을 강제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도전에 직면했을 때, [대만의] 생존이 위협당할 때 우리는 일어나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차이 총통은 재선에 도전하며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민주주의와 자유에 편에 서기 위해선” 자신에게 표를 던져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렇게 2020년 1월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득표율 57%(800만 표) 이상을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왼쪽)에게 대만에서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재임 3년째인 현재 양안 관계는 수십 년 간 가장 악화한 상태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이에 격분한 중국 정부는 이후 며칠간 대만섬 주변에서 실탄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차이 총통과 매카시 하원의장과의 회담 가능성이 언급되자 또 한 번 경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미 뉴욕에서 대만 커뮤니티가 주관한 환영 행사에 참석한 차이 총통의 모습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대만 고위 관료들의 미국 경유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며 대만과 수교 관계를 맺지 않는 자국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은 차이 총통의 집권 이후 7번째 미국 경유다.

한편 차이 총통이 순방길에 오르기 바로 며칠 전, 또 다른 중미 수교국인 온두라스가 중국과의 수교를 선언하며 대만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이에 차이 총통의 취임 당시 22개국이었던 대만의 수교국 규모는 13개국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만: 중국에 맞서는 차이잉원 총통은 어떤 인물인가? - BBC News 코리아

 

대만: 중국에 맞서는 차이잉원 총통은 어떤 인물인가? - BBC News 코리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수 있다는 소식에 중국 당국이 반발하고 나섰으나, 차이 총통은 언제나 그렇듯 중국에 저항하는 태도를 맞서고 있다. 대만 최초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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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민주의에 기초한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공화국 중화민국과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국가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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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은 삼민주의에 기초한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 공화국이다[중화민국 헌법 제1조.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선출한 국가 원수 및 대표에 의하여 국정이 운영되는 나라 민주정부론(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이후 자유사회)]"

"중화인민공화국은 로동계급이 령도하고 로농동맹에 기반을 둔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사회주의제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기본제도이다. 중국공산당의 령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다. 어떤 조직 또는 개인이든지 사회주의제도를 파괴하지 못한다[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제1조. 공산당 주도 인민의회정부론]

同一介中華(中國)

中華民國(中國), 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화민국 국민대회는 전체 국민의 위탁으로 손중산(孫中山) 선생의 중화민국 건국 이념에 근거하고 [중화민국 헌법 전문]

1911년에 손중산선생이 령도한 신해혁명에 의하여 봉건군주제가 페지되고 중화민국이 창건되였다[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