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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인권단체 "22일에 어린이 17명 구출했다" 본문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아이들이 러시아로 연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인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22일, 아이들 17명을 구출했다고 SNS에서 밝히고, 수도 키이우에서 가족 등과 다시 만나 기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에서 아이들을 러시아 측으로 이송했던 데 대해, 국제법상 전쟁범죄 혐의가 있다며, 지난 17일 푸틴 대통령 등 2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확인된 것만으로도 최근 1년 사이에 16,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러시아로 연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인권단체인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NHK취재에서 21일에도 15명을 구출했다고 한 뒤,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을 단 1명씩이라도 집에 돌려보내기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CC는 23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현지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협력협정을 교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를 대표해 협정에 서명한 안드리 코스틴 검찰총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국제범죄 가해자들이 모두 벌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ICC와 협력해 러시아 측 책임을 철저하게 추궁해갈 자세임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 인권단체 "22일에 어린이 17명 구출했다"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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