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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바이든 정상회담 “지속적인 지원” 약속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바이든 정상회담 “지속적인 지원” 약속

CIA bear 허관(許灌) 2022. 12. 22. 09:2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21일) 두 시간으로 예정된 회의에 들어가기 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공개 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전세계에 영감을 주었다며, “훌륭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사용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짙은 녹색의 전투용 복장을 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어로 “내 마음과,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방어할 수 있었다며,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 메달을 전달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식적으로 첫 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이번 방미 목적이 우크라이나의 회복력과 방어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18억 달러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방공체계가 포함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450억 달러 긴급 지원을 포함한 지출안에 표결할 계획입니다.

https://youtu.be/ZjUeok2DMus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미, 바이든과 정상회담

21일 백악관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방 의회에서도 연설합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군요?

기자) 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 연방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도 합니다. 이같은 방미 계획은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확인됐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새벽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회복력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기자) 네, 공식적으로 알려진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크이우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하지만 종종 크이우 외곽에 나가기도 했는데요. 20일 같은 경우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격렬히 전투 중인 동부의 바크무트 일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서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회담에 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면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제공할 수 있는 장비와 훈련, 경제, 에너지, 인도적 지원 등 "전장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에 관한 심도 있는 전략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랑과 파랑의 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 모두가 제국주의적 야망에 의한 침략에 강한 저항을 보여줬다"면서 미국은 러시아가 벌인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평화'를 미국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당한 평화'란 "우리의 땅과 영토적 온전성과 주권에 대한 타협이 없이 러시아의 침략에 의해 입은 피해를 모두 보상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전쟁이 벌써 10개월이 된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보여주는 의미도 클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그리고 전 세계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그 메시지라는 것은 바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겠다, 옆에 있겠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을 시작했을 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항복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분열할 것이라고 가정한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계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판단이 틀렸고 계속해서 틀리고 있다면서 "그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정당한 평화를 추구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가 꾸준히 요청해 온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체계가 포함됐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체계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상당히 강화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겨울이 오면서 러시아가 혹독한 날씨를 무기화하기 위해 도시와 전력 시설을 미사일로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나오자 우크라이나가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방어선을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현재 덜 정교한 무기를 ‘스마트 폭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밀 폭탄 키트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또 눈에 띄는 것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회 연설 일정인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450억 달러 예산을 승인하기에 앞서 이뤄지는 겁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0일 오후 늦게 의원들에게 21일 있을 합동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는데요. 펠로시 의장은 이 서한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싸움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 그 자체"라면서 "단결과 회복력, 결단력에 대한 여러분의 고무적인 메시지를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백지 수표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매카시 대표를 포함한 공화당 의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진행자) 러시아에서도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러시아는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무기 공급이 계속되고 있고, 공급되는 무기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확실히 분쟁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앞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의 회담도 있었죠?

기자) 네. 회담은 21일 베이징에서 이뤄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 측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중·러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공동 추진하기를 원한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18억 5천만 달러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패키지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21일)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이 됐음을 강조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하고 정당화할 수 없는” 전쟁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이에 맞서 “깨부술 수 없는 투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화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전쟁 범죄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세계가 우크라이나와 단결해 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 5천만 달러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방공체계가 포함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도력과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미 의원들과의 좋은 만남을 고대한다며,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의 핵심 내용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2023년도 우크라이나의 방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러국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과 에너지 기간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회의 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공개 회담도 가졌습니다.

군복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어로 미국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었다며 “내 마음과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투 최전선에 있는 한 우크라이나 대위로부터 요청받았다며 감사의 의미로 그의 훈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식적으로 첫 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이번 방미 목적이 우크라이나의 회복력과 방어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의회는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450억 달러 긴급 지원을 포함한 지출안에 표결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바이든 "우크라 지속 지원"…젤렌스키 "주권·영토 타협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추구하는 데에 열려 있지만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며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 잔인한 전쟁을 끝낼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이 이어지는 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185억 달러(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금껏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 가운데 단일 지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원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가 포함될 것"이라며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방어하는 또다른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는 1년 중 가장 춥고 어두운 시기에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겨울을 무기로 만들고 있으며, 사람들을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걸음마다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전쟁이 이어지는 한 당신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일치하고 있음을 강조, "우리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이 같은 단결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단언했다.

전쟁 종식과 관련해선 "우리는 모두 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만, 이는 푸틴이 정신을 차리고 군대를 물리는 옳은 일을 할 때에야만 가능하다"며 "그러나 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돕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느낄 때, 그는 전쟁에서 이긴 것과 마찬가지로 대화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푸틴은 서방을 무너뜨릴 수 있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틀렸다"며 "그는 계속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그가 서두를수록 그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그때가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해 결정할 수 있을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기 지원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모든 것을 왜 주지 않느냐고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NATO를 포함해 유럽 핵심 동맹과 조율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또 "유럽 동맹들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3차 세계 대전을 원치 않는다"면서 "그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함으로써 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도움과 지지에 매우 감사하다"며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은 방공 능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 조치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우리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단지 평화를 위해 내 나라의 영토와 주권, 자유에 대해 타협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평화 정착을 위한 특정한 방안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히며 "우리가 평화 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미국에 특정한 조치를 요청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평화"라고 전제한 뒤 "전쟁은 거대한 비극으로, 전쟁이 오래 지속될수록 (자식을 잃은) 더 많은 부모가 복수를 바란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쟁에서도 우리에게 부과되는 '그냥 평화'(just peace)란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에 맞춰 전격 이뤄진 두 정상의 회담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을 찾은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마친 뒤 귀국한다.

바이든 지원 계속, 젤렌스키 추가 지원 호소

바이든 미 대통령은 21일 오후, 일본 시간으로 22일 오전, 수도 워싱턴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에 임해, 바이든 대통령은 "머지않아 푸틴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며 그 때야말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떻게 전쟁을 끝낼지를 판단할 때"라고 말해 푸틴 대통령이 이길 수 없다고 깨달을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각지의 발전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방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예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의 제공을 포함한 약19억 달러, 일본엔으로 약 2400억 엔 상당의 새로운 군사지원을 발표했습니다.

'패트리엇'의 제공에 대해 러시아는 도발적이라고 반발해 왔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방위를 위한 시스템으로 분쟁을 확대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낸 뒤, "미국의 지도력은 강력하고 세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의회 구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원은 초당파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해 내년 1월부터 미국 의회 하원의 주도권이 야당 공화당으로 넘어간 뒤에도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Zelensky speaks after giving Biden a gift. He presented Biden with a Cross of Combat Merit. Zelensky explained that a captain in the Ukrainian military fighting in the Donbas region asked that his award be given to Biden.Patrick Semansky/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