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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헤르손 ‘해방일지’…전기·물·인터넷 없어도 “최고”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우크라 헤르손 ‘해방일지’…전기·물·인터넷 없어도 “최고”

CIA bear 허관(許灌) 2022. 11. 13. 13:11

우크라이나 전쟁 초 러시아군에 점령됐던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해방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러군이 퇴각 전 헤르손의 통신, 수도, 난방, 전기 등 주요 기반 시설을 모두 파괴했지만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해방됐다며 열광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뺏겼던 헤르손을 8개월 만에 수복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러군이 통신과 수도 등의 주요 기반 시설을 모두 파괴한 상태지만,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점령 당했던 땅을 되찾은 기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내 60개 이상의 정착지에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초 남부 전략 요충지로 꼽히는 헤르손을 점령했었다. 하지만 이달 8일 러시아 국방부는 “헤르손 철수 작전을 완료했다”며 퇴각을 공식화했다.

주요 기반 시설이 모두 파괴됐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며 주민들에 희망을 주고 있다.

 

주민들도 헤르손을 되찾았다며 환호했다. 주민 올가는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우리는 더 이상 (러시아의) 노예가 아니고 우크라이나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납치와 약탈 등 점령 기간 행했던 각종 만행에 대해 폭로하며, ‘자유’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주민 카테리나는 “(전쟁 이후) 최고의 날”이라고 묘사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병사 다니엘(가명)은 헤르손 탈환 과정을 설명하며 “저희에겐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면서도 “(이번 계기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보다 더욱 강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SNS에서는 헤르손 주민들이 시내로 진군해 온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환영하는 모습의 영상이 퍼지고 있다.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나와 흔들거나 건물에 내걸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직 수많은 러군이 군복을 버리고 지금은 민간인 옷을 입은 채 숨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헤르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서 러시아 철수 … 큰 성과 거둬'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부 헤르손에서 철수하는 등 지난 하루 동안 남부 전선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스니후리우카를 탈환했으며, 일부 지역에선 7km까지 전진하는 등 헤르손 근처 전선 2곳에서 러시아군을 크게 밀어냈다는 설명이다.

앞서 9일 러시아 측은 점령지였던 헤르손에서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철수 과정은 몇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이번 철수 발표가 함정일 수도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소식을 통해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직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대규모로 철수했다는 즉각적인 증거는 없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지난 10일 러시아군의 철수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북동쪽 및 서쪽 축을 따라 "지난 하루 동안" 전선을 7km까지 전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12개 마을을 수복하는 등 헤르손이 포함된 드니프로 강 서쪽 지역의 전선 2곳에서 러시아군을 크게 몰아냈다고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스니후리우카를 수복한 뒤 광장에 모인 현지 주민들의 환대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스니후리우카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헤르손주와 맞닿은 미콜라이우주의 철도 중심지이다.

지난 10일 밤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어로 'ch'로 발음되는 글자 하나를 마치 수수께끼처럼 게시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외곽까지 진전했다는 추측이 퍼지던 중 미콜라이우주 행정부가 텔레그램에 "오늘 좋은 소식이 많다"는 글을 올리면서 더욱 확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콜라이우주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헤르손주 초르노바이우카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상황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영토 수복에 대해 BBC는 관련 세부사항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순 없었으나,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몇 주간 꾸준히 남부 전선에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한편 헤르손시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처음이자 유일하게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간 주도이다.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불신에도 불구하고 헤르손시를 포함한 점령지에서 소위 "주민 투표"를 진행한 뒤 지난 9월 말부터 이 지역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9일 러시아는 드니프로 강 서쪽 지역에서의 철수 계획에 대해 헤르손 지역에 더 이상 물자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주목할 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TV로 중계된 해당 발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러시아는 보급선이 망가지고 지휘 체계가 붕괴되면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0일 오후 러시아가 철수하는 데 적어도 일주일은 걸릴 것이며, 러시아의 행동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크게 압박받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지상에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드니프로 강 반대편에 콘크리트 시설을 이용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철수에 대해 "러시아가 훔친 땅을 돌려주는 것에 전 세계가 고마움을 느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르다면서, 러시아군이 멀리서 포격할 계획으로 지뢰를 묻고 떠나면서 헤르손을 "죽음의 도시"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다.

이렇게 되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근 미군 고위 장성은 양국에서 각각 10만 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 4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추정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10일 '어벤저 단거리 대공미사일 시스템'과 호크 미사일 등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승인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도 영국의 군사적 지원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헤르손 탈환 가속

러시아 국방부는 11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주도인 헤르손을 포함한 지역에서 부대 철수를 끝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특수 부대가 헤르손 시내에 진입했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군은 주도인 헤르손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주도인 헤르손을 포함한 드니프로강 서안 지역에서 부대가 고립될 우려가 있다며 부대를 철수 중이었습니다.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병사 3만 명 이상과 무기와 군 장비 약 5,000개가 모두 강 동안으로 철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영상 성명을 통해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고 헤르손을 되찾고 있다고 밝힌 후 부대가 헤르손으로 향하고 있고 특수 부대는 이미 시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 고속 진격 "200㎢ 탈환"...크름반도 HIMARS 타격 사정권 진입

헤르손 최전선의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지난 9일 러시아군 점령지 진지를 향해 사격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헤르손 일원에서 철수하기로 발표한 후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군이 200㎢에 달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군 선두가 (9일과 10일에 걸친) 만 하루 동안 7km를 진격했고, 후발 부대와 본진이 정착촌 12개를 탈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10일) 헤르손 주도인 헤르손 시로부터 약 55km 북쪽에 있는 소도시 스니후리우카 주민들이 우크라이나군 진입을 환영하는 장면의 영상과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 속속 올라왔습니다.

■ 크름반도 HIMARS 사정권 진입

11일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월 이후 러시아군의 점령 하에 있던 헤르손 주 주요 도시들을 상당수 수복했으며, 선두는 크름반도(크림반도)를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진입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크름반도 목표물을 로켓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마스는 사거리 최대 80km인 중거리 유도다연장로켓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 상황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미국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국방부 "병력 철수 작업 진행 중"

우크라이나군의 이같은 진전은 지난달 초 약 500㎢ 탈환에 이어, 러시아군의 입지를 급격하게 좁히고 있습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10일 메시지에서 "전투를 통해 이들 마을을 수복했지만, 러시아군이 실제로 철수하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9일) 헤르손 시 일원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헤르손 주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 주 일원 포함 지역)를 육로로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이 지역을 도네츠크, 루한시크, 자포리자 일원 등과 함께 병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 전략 요충지.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시크·도네츠크 주와 남부 자포리자·헤르손 주 일원은 러시아가 지난달 병합 조치했으나 국제사회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크름반도(크림반도)도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했지만 국제사회는 인정하지 않는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 헤르손 일원에서 병력 철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 병력은 승인된 계획에 따라 드니프로강 동쪽, 러시아 본토 방향에 준비된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소 일주일 걸릴 것"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군사전략상 속임수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헤르손 주변과 드니프로강 서안에 여전히 남아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히고 "러시아군이 모두 철수하려면 최소 일주일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러 철수 헤르손시 진입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의 마이단 광장에서 11일 밤 한 남성이 국기를 펼쳐들고 헤르손시 해방을 축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물러난 남부 헤르손시에 진입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요충지인 헤르손시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왔군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11일 성명을 내고 “헤르손이 우크라이나 통제 아래 돌아오고 있다”며 “군이 헤르손시에 진입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그러면서 남아 있는 러시아 군인들에게 항복하라고 촉구했는데요. 유리 사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문은 이날(11일) 영국 BBC 방송에 군이 헤르손시를 거의 다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이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에는 러시아 국방부가 헤르손 철수가 끝났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러시아 국방부가 11일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이날(11일) 새벽 5시 드니프로강 서편으로부터 병력 3만 명, 그리고 장비 약 5천 개가 강 동편으로 이동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그러면서 강 서편에 아무런 장비나 무기도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러시아군이 9일 헤르손시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을 때, 우크라이나는 이것이 위장 전술일 수 있다면서 경계했는데요. 이와는 달리 실제로 러시아군이 모두 철수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드론정찰부대 지휘관은 11일 헤르손시 북쪽 지역을 정찰한 결과, 러시아군과 장비를 전혀 볼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군이 밤에 조용히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헤르손시 주민들이 시내에 진입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환영하는 모습이 나오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시 시민들이 11일 자유광장에서 환호하며 차에 타고 있는 자국군 병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진행자)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철수 작업이 이런 예상보다 훨씬 빨리 끝난 거죠?

기자) 맞습니다. 앞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10일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헤르손 지역에 러시아군이 약 4만 명 정도 있는데 이 정도 병력이 하루 이틀 안에 철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철수에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리라 전망한 바 있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런 전망이 틀린 셈인데요. 우크라이나 정부 쪽에서는 헤르손 수복에 관해 어떤 말이 나왔나요?

기자) 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밤 연설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헤르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결코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헤르손시와 주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한 것이 승리라며 환호했습니다. 유리 사크 국방부 고문은 BBC 방송에 “우리는 크름반도를 포함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 영토를 해방하고 수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름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군이 헤르손시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큰 피해가 날 것을 우려한다는 보도도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보좌관은 10일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아파트부터 하수도까지 모든 곳에 지뢰나 부비트랩을 설치하고, 강 건너편에서 포를 쏴 헤르손을 ‘죽음의 도시’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지역에서는 공병과 화약 전문가들이 터지지 않은 지뢰나 폭탄 수천 개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헤르손도 그런 경우라고 이날(10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헤르손 철수에 대해서 러시아 대통령실 쪽에서 나온 말이 있습니까?

기자) 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문제에 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헤르손 지역은 러시아 연방 영토”며 “그 지위는 법적으로 고정됐다”고 강조했는데요. 러시아는 지난달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네 곳을 병합한 바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헤르손 철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굴욕이 아니냐는 BBC 방송 질의에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진행자) 10일에는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 원조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이날(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군사 원조에는 스팅어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어벤저 방공체계와 호크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그밖에 장거리 다연장 로켓인 ‘하이마스(HIMARS)’용 탄약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한편 영국도 지대공 미사일 1천 기와 혹한기 대비용 장비 2만5천 개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10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