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바이든 '반도체 육성법' 서명·공포 본문

Guide Ear&Bird's Eye6/산업의 쌀 반도체(5G. 인공지능, 자율주행. 태양광 재생에너지 등 )

바이든 '반도체 육성법' 서명·공포

CIA bear 허관(許灌) 2022. 8. 11. 17:54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법안에 서명한 뒤 들어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대통령이 9일,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국내 반도체 생산과 연구 지원 등에 2천 8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초당적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9일)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 산업육성법'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 서명 전 "정치, 경제, 기술적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변화는 통제와 안보의식, 그리고 우리 삶과 국가의 위엄과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은 5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반도체 산업에 지원하는 것과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대해 25%의 세액을 공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은 또, 과학 연구 개발 지원, 그리고 미국의 기타 기술 혁신과 개발 강화에 수백 억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해당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많은 로비 활동을 벌여왔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9일) "중국 공산당이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로비에 나선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법안 서명과 관련해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것이 냉전시대 사고방식 떠올리게 한다며 중국은 이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美, 반도체에 7조엔 이상 투자하는 국산화 촉진법 성립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 백악관에서 반도체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해 법률이 성립됐습니다.

법률에는 국내의 반도체 생산과 개발에 520억 달러 이상, 일본엔으로 7조 엔 이상을 투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반도체는 하이테크 분야를 비롯해 군사기술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생산 점유율이 저하돼 타이완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이 최대 경쟁국으로 보는 중국은 국가주도로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어, 바이든 행정부는 경제안전보장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재건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의 국산화는 사람들의 생활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고 강조해, "세기의 투자로서 미국이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다시 세계를 선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율이 저조한 가운데 오는 11월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법률 성립을 지지율 반등의 발판으로 삼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