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맞아 평화 호소 본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언급하고, 하루라도 빨리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미사를 진행한 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잔인하고 무의미한 전쟁이 일어나 폭력과 파괴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기원한 뒤, 각국 지도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나아가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희생자와 피란민, 그리고 이산가족들, 또 잃어버린 삶과 파괴된 마을 모두를 마음에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작년과 재작년의 부활절 미사와 메시지는 참석자를 제한한 가운데 열렸는데, 올해는 많은 신자들의 참가가 허용됐으며 그중에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국가주석이나 대통령 임기제한 > 로마교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황, 러시아 정교회 수장 '전쟁 정당화' 비판 (0) | 2022.05.05 |
---|---|
교황 "러시아가 9일 모든 것 끝낼 것이라 들어" (0) | 2022.05.04 |
지중해 난민·우크라이나인을 위한 교황의 호소 (0) | 2022.04.12 |
교황,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뚤어진 권력 남용으로 인류 위협받아” (0) | 2022.03.19 |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병자의 날 담화 "고통받는 이들 곁에서 사랑의 여정 함께하자" (0)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