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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연합훈련 개시일에 "분주탕 피운다" 비난 본문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미국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외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18일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얼마 전 그 무슨 '선제타격'에 대해 입을 나풀거리다가 공화국으로부터 된서리를 맞고 서리맞은 호박잎처럼 후줄근해진 남조선 당국의 모양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메아리는 "한쪽에서는 외교부 장관을 미국에 급파한다, 남조선 미국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고아대고 그 무슨 대표단을 미국에 보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확장 억제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상전의 바짓가랑이를 더욱 바싹 부여잡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 있다"라고 조롱했다.
이어 "미국에 기대어 무엇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이러한 발상과 사고 자체가 상식 이하의 유치한 것"이라며 "이미 공화국에서는 미국과의 그 어떤 형태의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 있음을 여러 차례에 걸쳐 충분히 천명했고 또 세인을 깜짝 놀래우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로 그것이 빈말이나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만천 하에 똑똑히 보여주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물낡은 공조 놀음은 스스로 미국과 함께 공화국의 핵 타격 과녁으로 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이제 그만큼 공화국을 상대해봤으면 미국의 옷섶을 부여잡는다고 저들의 행동으로 초래된 안보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도 남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리석음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나저러나 간에 남조선이 하루라도 편히 지내려면 상대를 자극하는 망동을 걷어치우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는 것이 제일가는 상책"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도 이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경계하면서 "어리석은 객기를 넘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려는 무모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부터 미국과 야합한 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에 돌입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조선 동해에 미군의 핵동력 항공모함 전단까지 끌어들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12~15일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연합지휘소훈련(CCPT)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를 진행한 우리 군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본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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