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 정상,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회담

유럽연합, EU와 중국의 정상이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비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EU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가 종결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중국에 요구했지만, 중국 측은 EU가 주도해 미국 등과 함께 러시아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U의 미셸 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1일 비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EU 측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이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즉시 종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서방 등이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의 효과를 약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역내 안보상 모순에 있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각 관계자의 안보상 우려를 배려하는 것"이라며 EU가 주도해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함께 러시아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4월 1일 저녁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

 

-군국주의, 국가사회주의 성향 극우노선 러시아 푸틴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중국정부의 등소평 전주석 사상 실용주의 노선으로 복귀돼야 세계가 전쟁보다는 평화노선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