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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구둣발' 오만과 특권의식, 몰상식 보여줘..네티즌 "尹 '구두 양말 폭탄주' 생각나"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與, 윤석열 '구둣발' 오만과 특권의식, 몰상식 보여줘..네티즌 "尹 '구두 양말 폭탄주' 생각나"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16. 13:22

▲ 국민의힘 이상일 전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대선후보의 구둣발 사진.. 현재 이 사진은 물론 관련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이상일 전 의원 페이스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발을 앞좌석에 올린 사진이 공개되며 윤 후보의 특권의식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상일 전 의원이 지난 12일 윤석열 후보 측이 지방 선거운동을 위해 무궁화호를 임대해 벌이고 있는 열정열차에 대한 자화자찬 식 글을 올렸다. 하지만 글의 내용보다는 게시글과 함께 포스팅 된 구두를 신은 채 텅 빈 앞좌석에 발을 올린 윤 후보 사진이 정계 안팎의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즉각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구둣발이 검사의 삶만 살아온 윤 후보의 오만과 특권의식, 몰상식이 빚어낸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윤 후보와 함께 자리한 이상일 상근보좌역, 김병민 대변인은 윤 후보의 무례한 행태를 제지하지 않았다며 윤 후보를 주군처럼 모시는 국민의힘 선대위 내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역시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평생에 걸쳐 특권과 권위에 의지해 윤 후보의 노매너와 몰상식이 이제 놀랍지도 않다며 민폐에 대한 윤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고민정 의원도 자신의 SNS계정에 윤 후보 구둣발 사진을 올리며 누가 볼까 부끄럽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라고 했으며 이소영 의원, 조정식 의원, 정춘숙 의원 등 다른 여권인사들도 윤 후보의 인성과 예의에 대해 거침없이 지적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인 기차와 관련된 철도노조에서도 윤 후보의 구둣발을 문제 삼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윤 후보의 구둣발은 몸에 밴 특권의식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매일 같이 열차에 오르는 철도노동자조차 구두를 신은 채 앞 좌석에 다리를 올리는 진상 승객은 본 적이 없다고 경악했으며 대통령 후보가 한 행동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상에서도 관련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윤 후보의 구둣발에 대해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이번 윤 후보의 열차 구둣발 사진을 보고 윤 후보가 검사시절 구두 속에 양말을 벗어 넣은 술잔을 만들어 자신보다 연장자인 기업회장 또는 임원들에게 마시게 했다는 이른바 구두 양말 폭탄주 에피소드가 떠오른다며 검사 시절부터 몸에 배인 윤 후보의 '구두사랑와 특권의식'을 비꼬았다.

▲ '열차 구둣발 사진'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공보단은 윤석열 후보의 해명 입장을 올렸다. 국민의힘 선대본 공보단

한편 윤 후보 구둣발 사진이 문제가 되자 국민의힘 공보단은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는 이해할 수 없는 윤 후보의 입장을 전하며 유감을 표했다.

 

페이스북에 구둣발 사진을 포스팅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당사자인 이상일 전 의원은 논란이 일자 첨에는 해당 사진만 삭제했으나 논란이 악화되자 해당 게시글 자체를 아예 삭제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를 보이는 촌극을 벌였다.

[법률닷컴] 與, 윤석열 `구둣발` 오만과 특권의식, 몰상식 보여줘..네티즌 "尹 `구두 양말 폭탄주` 생각나" (lawyersite.co.kr)

 

[법률닷컴] 與, 윤석열 `구둣발` 오만과 특권의식, 몰상식 보여줘..네티즌 "尹 `구두 양말 폭탄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발을 앞좌석에 올린 사진이 공개되며 윤 후보의 특권의식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 국민의힘 이상일 전 의원이 1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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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 '구둣발로 증명된 민폐와 특권의 윤석열차'

쩍벌도 모자라 이젠 구둣발인가! ‘민폐와 특권의 윤석열차’라는 철도노동자의 우려를 국민의힘은 결국 윤석열 후보의 구둣발로 증명해 버렸다.
 
오늘 국민의힘 이상일 전 의원이 “대히트작”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공개한 이른바 “쭉벌 윤석열차” 사진은 충격적이다.  구두를 신은 채 앞 좌석에 떡하니 다리를 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구둣발은 몸에 벤 특권의식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윤 후보가 공공재인 열차를 자가용쯤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이토록 자연스러운 쭉벌이 가능할까? 매일 같이 열차에 오르는 철도노동자조차 구두를 신은 채로 앞 좌석에 다리를 올리는 ‘진상’ 승객은 본 적이 없다.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에서조차 “합성이 아니냐” 라고 반문할 만큼 대통령 후보가 한 행동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동이었다.
 
윤석열후보가 구둣발을 올린 그 자리는 누군가가 앉을 좌석이고, 철도노동자에겐 매일같이 제 몸처럼 관리하는 삶의 터전이다. 이번 윤 후보의 구둣발 민폐 사진은 코레일의 열차 에티켓 ‘나쁜 예시’ 사진으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2022. 2. 13 
전국철도노동조합
 
13일 발표한 철도노조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