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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사, 이란 대통령 만나 김정은 '혁명 43주년 축하' 전달 본문

Guide Ear&Bird's Eye/이란

북한대사, 이란 대통령 만나 김정은 '혁명 43주년 축하' 전달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14. 12:05

한성오 주 이란 북한대사가 이란 이슬람혁명 43주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이란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10일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만나 이슬람혁명 43주년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축하를 전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이란이슬람교혁명승리 43돌에 즈음하여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에게 보내시는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한성우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라이시)대통령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 각하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드릴 것을 부탁하였다"고 덧붙였다.

새해 들어 연달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대미 압박 강도를 높여 온 북한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핵 문제로 대립 중인 이란과의 친선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라이시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 기회에 반제 공동투쟁의 한길에서 맺어진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과 이란은 1973년 4월 수교를 시작한 뒤 핵무기 개발로 미국 등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는 공통분모 속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의 핵·미사일 협력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근 이란과의 친선 관계를 과시하면서 양국이 함께 '반제 투쟁'을 하고 있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외무성은 양국 관계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각별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반제 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의 한 전호에 서 있는 이란 인민과의 친선협조 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변함없이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