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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란 '미국과 직접 대화' 검토 본문

Guide Ear&Bird's Eye/이란

이란 '미국과 직접 대화' 검토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25. 20:16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적인 핵 협상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24일 이란 매체에 미국과의 간접대화 방식은 조만간 포화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보장을 포함하는 좋은 협상을 도출할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과 직접적인 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이란과의 직접적인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직접적으로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란과 직접 관여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금까지 핵 합의 복원을 위해 직접 협상하자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유럽연합(EU) 또는 다른 당사국의 중재를 통한 간접대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등 6개국은 지난 2015년 이란과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맺고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뒤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이후 농축우라늄 생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란, 미국과 직접협상도 검토

이란의 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미국과의 간접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인식을 나타낸 뒤, 지금까지 응하지 않았던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검토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양국의 직접협상이 성사돼 핵합의 복원으로 이어질지가 초점입니다.

이란 핵합의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트럼프 전 정권이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 이란 제재를 재개한 데 따라, 이란 측이 대항조치로 핵개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양국은 핵합의 복원을 목표로 유럽연합 등을 통해 간접적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란의 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24일 수도 테헤란에서 현지 매체에, “기술적인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향후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한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으로부터 다양한 형태로 직접협상 타진이 있다고 밝힌 뒤, “좋은 합의를 얻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해진다면 그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협의에 따라서는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검토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란은 미국에 대한 불신감으로 인해 지금까지 직접협상에는 응하지 않았는데, 향후 양국의 직접협상이 성사돼 핵합의 복원으로 이어질지가 초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