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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부모 둔 자녀들, 흡연 가능성 4배 더 높다 본문
영국 정부의 새로운 캠페인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둔 자녀들은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부모들과 다른 보호자들에게 금연할 것을 촉구했다.
베터 헬스 스모킹 캠페인(The Better Health Smoking campaign)은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둔 10대의 4.9%가 흡연을 시작한 반면, 부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10대의 경우 1.2%만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발행한 새로운 영상에서, 건강 전문가들은 성인 흡연과 흡연을 하는 어린이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논의했다.
베터 헬스 스모크 프리 캠페인(Better Health Smoke Free campaign )은 성인 흡연자들이 청소년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연구를 강조한다.
이 영상에서, 영국 지역보건의(GP) 니갓 아리프 박사와 아동 심리학자 베티나 호넨 박사는 부모들에게 수십 년 동안 지속될 혜택을 얻기 위해 금연하겠다는 새해 결심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금연 분야의 두 전문가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닉 홉킨슨 교수와 앤서니 라버티 박사의 요청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매기 쓰룹 보건부 장관은 "이 연구가 부모들에게 금연에 대한 추가적인 동기를 부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새로운 캠페인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의 세대 간 흡연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 담배를 영원히 끊어야 할 추가적인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NHS 금연 앱과 페이스북 지원, 매일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 온라인 개인 금연 계획을 포함해 부모와 보호자 및 금연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도움과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흡연 부모 둔 자녀들, 흡연 가능성 4배 더 높다 - BBC News 코리아
담배를 피우는 부모의 자녀들은 흡연할 가능성 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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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프랑스 1년 새 흡연자 100만 명 감소
프랑스에서 1년 새 흡연자가 무려 100만 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공중 보건국은 이러한 금연 열풍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흡연율은 특히 저소득층과 10대들 사이에서 많이 감소했다.
어떤 금연 정책이길래?
연구진은 최근 도입된 금연 정책이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프랑스는 금연 유도를 위해 모든 담배 포장을 같게 하고, 담배 가격을 올리고, 담배 대용품을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비용 일부를 환급해주는 등 다양한 금연 정책들을 펼쳐왔다.
연구에 따르면 2016년에는 18세에서 75세 사이 프랑스 국민 중 29.4%가량이 매일 담배를 피웠다.
하나 작년인 2017년에는 흡연율이 크게 줄어 26.9%만이 매일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1,320만 명에 달하던 흡연자가 1,220만 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프랑스 보건 장관 아네스 뷔젱은 특히 저소득층의 흡연 감소를 환영했다.
"담배는 불평등의 흔적이며, 특히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들의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한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수십 년의 금연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와 함께 흡연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또 흡연자 절반 이상은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흡연유형 연구에 따르면 "흡연 유행이 부유한 국가들에서 저소득 및 중도 소득 국가로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또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78개국이 WHO가 권고하는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1년 새 흡연자 100만 명 감소 - BBC News 코리아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공중 보건국은 이러한 금연 열풍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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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에게 연차를 추가 지급하는 이유는?
"김 대리, 잠깐 담배 한 대 필까?" 10분 간 담배 휴식은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
그런데 일본의 한 회사가 이색적으로 비흡연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일본 패션업체 피알라(Piala Inc)는 최근 모든 비흡연자에게 연차 6일을 추가 제공했다.
비흡연 직원이 '10분 흡연휴식'을 갖는 직원보다 업무시간이 더 길다는 불만이 제기된 것에 대한 조치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히로타카 마추시마 홍보대변인은 "올 초 회사 게시판에 직장 내 흡연휴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것이 계기"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무실이 29층에 있어 흡연을 하러갔다 오면 최소 15분은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피알라의 타카오 아수카 대표는 "금연을 강요하거나 페널티를 주는 것보다는 인센티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금연을 장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비흡연 보상휴가'는 지난 9월 도입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고, 직원 120명 중 30명이 이미 연차를 사용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014년 영국 심장재단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10분 흡연을 위한 휴식은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흡연 직원 1명 당 연간 약 1,815 파운드(약 27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반면 일부 비흡연자는 흡연하는 동료와 상사로부터 소외 당하지 않을가 염려한다.
참고로, 한국은 지난 2011년부터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기업은 비흡연건물이다. 그러나 교육시설과 보건시설을 제외한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일부 허용된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발간한 세계흡연실태보고서에서 한국이 간접흡연으로부터의 보호, 담배 위험성 경고 부착, 금연 캠페인 등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비흡연자에게 연차를 추가 지급하는 이유는? - BBC News 코리아
비흡연자 직원의 '담배 휴식'을 보장하는 회사 - BBC News 코리아
일본의 한 회사가 '10분 흡연휴식'을 갖는 직원보다 업무시간이 긴 비흡연자에게 연차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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