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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곡물 106만t 부족"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 평민층 식량난 자료

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곡물 106만t 부족"

CIA bear 허관(許灌) 2021. 12. 5. 09:01

지난해 5월 북한 남포 청산리 협동농장에서 농부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하며 코로나 여파 등으로 북한의 식량안보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국내 곡물 부족으로 106만t의 곡물을 외부에서 수입했어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또다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FAO는 2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Quarterly Report)’에서 북한을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44개 나라에 포함시켰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나라’로 분류하며, 대다수 인구가 낮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 받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통제하면서 기존의 경제적 제약 요건이 더 심각해졌으며, 이는 필수 농산물과 인도주의적 물품의 수입을 크게 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식량안보 취약성이 더욱 커졌다는 겁니다.

다만 2021년 주요 수확 기간 동안 생산된 농작물이 10월과 11월 개별 가구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식량안보 상황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FAO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 북한의 식량 부족으로 외국에서 필수적으로 수입했어야 할 곡물량을 106 만 3천 t으로 추산했습니다.

FAO가 이번에 외부의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목한 나라에 아프리카 나라가 33개, 아시아 나라 9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나라 2개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북한 외에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이라크, 레바논, 미얀마, 파키스탄, 시리아, 예멘이 들어갔습니다.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

FAO, 북 ‘식량지원 필요국’ 재지정 “106만톤 부족”

평양 남사협동농장에서 농부들이 모를 관리하고 있다.

앵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습니다. 서재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전 세계 저소득 국가들의 곡물 생산 및 식량 상황을 평가한 ‘작물 전망과 식량 상황(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올해 3분기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공개된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Countries requiring External Assistance For Food) 44개국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레바논, 예맨과 함께 대부분 지역에서 식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widespread lack of access)로 분류됐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의 대부분이 적은 섭취량, 매우 열악한 식단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통제조치로 경제적 제약이 더 늘면서 필수 농산물과 인도적 물품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결과 북한의 식량안보 취약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올해 주요 계절 수확물로 인해 10, 11월에 식량 상황은 일시적으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 2020 11월부터 2021 10월 사이의 식량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외부로부터 수입했어야 할 식량이 106 3천 톤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앞서 미국 농무부도 지난 10월 공개한 쌀 전망 보고서(Rice Outlook: October 2021)에서 전세계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식량 작물 중 옥수수, 콩 등을 제외한 2021/22 양곡연도의 쌀 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 136만 톤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7년 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였던 1994년 약 150만 톤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난달 4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와는 별개 사안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필요성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 그리고 파트너(협력국)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2일 발표한 ‘2022년도 세계 인도주의지원 보고서에서 북한의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적 지원 계획 대상국에서 제외했습니다.

FAO, 북 ‘식량지원 필요국’ 재지정 “106만톤 부족” — RFA 자유아시아방송

 

FAO, 북 ‘식량지원 필요국’ 재지정 “106만톤 부족”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습니다.

www.rfa.org

FAO “최근 몇년간 북한 주민 42% 영양부족”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4일 발간한 ‘세계 식량 및 농업: 2021 통계 연감(World Food and Agriculture: Statistical Yearbook 2021)’ 표지.

커: 북한 인구의 약 42% 정도가 최근 몇년 간 영양부족에 시달렸고, 그들의 평균 열량 섭취량도 매년 줄었다고 유엔 산하 기구가 지적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4일 발간한 ‘세계 식량 및 농업: 2021 통계 연감(World Food and Agriculture: Statistical Yearbook 2021)’에서 2018~2020년 사이 북한 인구의 42.4%가 영양부족 상태(Prevalence of undernourishment)였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인구 1천 90만 명에 해당합니다. 또 북한의 영양부족 상태는 해마다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0~2002년 영양부족 상태인 인구 비율이 약 35.7%였던 것에서 2017~2019년 약 42.6%로 증가한 후 2018~2020년 42.4%로 다시 아주 조금 감소했습니다.

특히 2000~2002년 2천133 kcal였던 북한 주민들의 하루 평균 열량 섭취량은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2017~2019년 2천73 kcal, 2018년~2020년 2천 75 kcal로 떨어졌습니다.

2018~2020년 한국의 하루 평균 열량 섭취량 3천465 kcal와 비교해1천390 kcal 가량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또 북한의 5세 미만 발육부진 아동(children under 5 years who are stunted) 비율은 18.2%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기간 북한의 외부식량 수입 의존도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8년 식량 수입량이 8억 8천300만 달러 어치였던 것에서2019년 9억 2천500만 달러 어치로 약4천200만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2019년 수입된 곡물 중에서는 옥수수가 30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밀가루 23만 톤, 쌀 16만 1천700 톤 등의 순이었습니다.

2019년 북한 내 농작물 생산량(Production of primary crops main commodities)은 종류별로 쌀, 보리, 밀과 같은 곡물(Cereals)이 560만 톤, 야채(Vegetables) 327만9천 톤, 유료 작물(oil crops) 30만3천 톤, 과일 180만5천 톤, 근채류(Roots and tubers) 124만 6천 톤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전세계 식량과 농업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들을 담아 매해 통계연감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FAO “최근 몇년간 북한 주민 42% 영양부족” — RFA 자유아시아방송

 

FAO “최근 몇년간 북한 주민 42% 영양부족”

북한 인구의 약 42% 정도가 최근 몇년 간 영양부족에 시달렸고, 그들의 평균 열량 섭취량도 매년 줄었다고 유엔 산하 기구가 지적했습니다...

www.r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