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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펑솨이 소재 밝혀야..WTA "中서 철수" 경고 본문
유엔(UN)이 행방이 묘연해진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師·35)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펑솨이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가오리(张高丽·75)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소식이 끊겼다.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위원히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녀(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행과 관련한 완전히 투명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 테니스 복싱 1위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후 그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그녀가 현재 어디에 있고 그녀가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CGTN방송은 지난 18일 펑솨이가 작성한 이메일이라며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지신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제 테니스계는 이메일 대필 의혹까지 제기하며 펑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스티브 사이먼 여자테니스협회(WTA) 회장은 펑솨이의 안전이 완전하게 규명되지 않고, 그의 성폭행 피해 주장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는다면 수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먼 회장은 지난 18일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국에서의)사업을 중단하고 그에 따른 모든 문제에 대처할 용의가 있다. 이것(펑솨이의 안전)은 분명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의 주장은 존중받아야 하고 검열당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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