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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8일부터 '6중전회' 개최 본문
중국공산당은 중요 방침을 정하는 회의인 '6중전회'를 8일부터 개최하고 지금까지의 당의 역사를 총괄하는 '역사결의'를 심의합니다.
'역사결의'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대에 채택된 바 있어, 장기 정권을 의식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진핑 지도부를 비롯해 300명 이상의 간부가 참석해 향후의 중요 방침과 인사 등을 결정하는 공산당 회의인 '6중전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됩니다.
회장으로 보이는 군이 관리하는 시설의 주변에서는 7일 경찰관과 차량이 배치돼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지금까지의 성과와 역사를 총괄하는 '역사결의'를 심의합니다.
중국에서 지금까지 '역사결의'가 채택된 것은 1945년과 1981년 두 차례로, '역사결의'가 채택된 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권력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내년 가을 당대회에서 당 총서기로서 이례적으로 3기 연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역사결의'를 주도함으로써 장기 정권을 의식한 시 주석의 권위가 더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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