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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양군 첫 해상 연합순항 실시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중러 양군 첫 해상 연합순항 실시

CIA bear 허관(許灌) 2021. 10. 24. 10:25

나란히 항해하는 중국(오른쪽)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중러 양국 해군이 서태평양 관련 해역에서 첫 해상 연합순항을 실시했다. 양자는 도합 10척의 함대와 6개 헬기를 탑재한 연합편대를 구성해 일본해와 서태평양, 동해해역에서 연합순항을 진행했다. 순항기간 연합편대는 엄격하게 국제법 관련 규정을 준수해 기타 국가 해역에 진입하지 않았다.

이번 해상 연합순항은 중러 새시대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양자간 연합행동능력을 제고하며 국제 및 지역의 전략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러시아 해군, 스테레그시치급 프리깃(335)
중국 해군 장카이 II급 프리깃(515)
중국 해군 장카이 II급 프리깃함(573, 앞) 및 러시아 해군 우다로이 I급 구축함(548, 뒷)
중국 해군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101, 전방), 러시아 해군 네델린급 미사일 관측 지원함(331, 후방)
중국 해군 경계선급 보급함(902)
러시아 해군 스테레구시찌급 프리깃(339)
쓰가루 해협을 동진해 태평양으로 항해한 러시아 해군 우달로이 I급 구축함
쓰가루 해협을 동진해 태평양으로 항해한 중국 해군 렌 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러시아와 중국 군함이 23일 태평양을 함께 항해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제공

中露, 해상 합동순시활동 실시

중국 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일본해, 서태평양, 그리고 동중국해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척이 첫 합동순시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활동의 일환으로 쓰가루 해협을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23일,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해, 서태평양, 그리고 동중국해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첫 합동순시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양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러 양국 해군에서 구축함 등 모두 10척의 함정과 함재헬기 6대가 참가했고,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순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또 이번 활동에서는 무기사용을 포함한 훈련을 실시했는데, 국제법을 준수해 타국 영해는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 그리고 양국의 해양경제활동의 보호가 임무였다고 한 뒤 “활동의 일환으로 쓰가루 해협을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이번 활동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지난 18일 양국 함정이 쓰가루 해협을 동시에 통과한 것을 확인했으며 21일에는 이즈제도 부근 해역에서 각각 함정에서 헬기가 이륙했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동맹국 등과 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연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中露, 해상 합동순시활동 실시 | NHK WORLD-JAPAN News

 

中露, 해상 합동순시활동 실시 | NHK WORLD-JAPAN News

중국 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일본해, 서태평양, 그리고 동중국해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척이 첫 합동순시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www3.nhk.or.jp

中露 함정, 오스미 해협을 첫 동시 통과

이달 쓰가루 해협을 처음으로 동시에 통과했던 중국군과 러시아군 함정이 이번에는 가고시마현 오스미 해협을 처음으로 동시 통과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확인했습니다.

이달 18일 중국군과 러시아군 함정 10척이 쓰가루 해협을 처음으로 동시 통과해 태평양으로 나갔습니다.

이 10척은 태평양을 남하해 지난 21일에는 이즈제도 부근을 항행한 것으로 방위성이 확인한 바 있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10척은 22일 고치현 아시즈리 곶 남쪽 약 180킬로미터 태평양을 서쪽을 향해 항행한 뒤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들어갔습니다.

양국 해군 함정이 오스미 해협을 동시에 통과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오스미 해협은 쓰가루 해협과 동일한 ‘국제해협’으로 군함을 포함해 외국 선박의 항행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 오스미 해협을 통과한 뒤 23일 오전에는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남남동쪽 약 130킬로미터 해역에서 중국군의 최신예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에서 헬기 한 대가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했으며 헬기는 영공침범 없이 함정에 착륙했습니다.

中露 함정, 오스미 해협을 첫 동시 통과 | NHK WORLD-JAPAN News

 

中露 함정, 오스미 해협을 첫 동시 통과 | NHK WORLD-JAPAN News

이달 쓰가루 해협을 처음으로 동시에 통과했던 중국군과 러시아군 함정이 이번에는 가고시마현 오스미 해협을 처음으로 동시 통과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확인했습니다.

www3.nhk.or.jp

일본 "중-러 함정들 일본 두 해협 통과, 움직임 주시 중"

러시아 국방부가 23일 공개한 러-중 해상 연합훈련 모습

지난주 동해와 접한 러시아 표트르 대제만 부근 해역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했던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척이 일본 쓰가루와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고 ‘교도통신’과 ‘로이터’ 등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관리들은 오늘(24일) 중국과 러시아 함정 각각 5척씩 모두 10척이 전날 가고시마현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동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함정들은 앞서 훈련을 마친 뒤 지난 18일 일본 북부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 해협을 거쳐 서태평양으로 나와 남쪽으로 이동한 뒤 이날 서쪽으로 경로를 틀어 오스미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23일 두 나라 함정들이 처음으로 서태평양에서 합동 순찰을 했다며 이번 순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두 나라의 해상 경제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24일 이번 중-러 합동훈련이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제3자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외국 선박이 국제 수로인 쓰가루와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이번 중-러 함정들의 움직임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일본 방위성이 이 때문에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