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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육상 선수, 망명지인 폴란드에 도착 본문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후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해 일본을 출국한 벨라루스의 육상선수가 현지시간으로 4일 밤, 일본시간으로 5일 새벽 망명지인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벨라루스 대표 여자 육상선수인 24살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씨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의 영상에서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비행기의 트랩을 내린 후 폴란드 정부 관계자와 지원자의 마중을 받았습니다.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에 와, 팀 내에서의 불만을 SNS에 투고했는데 “정권비판이라며 강제송환 당하게 될 것 같다”며, 벨라루스로 귀국하는 것을 거부하고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했습니다.
벨라루스의 인접국인 폴란드는 인도적인 배려에서 비자를 발급하고 망명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나리타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경유해 폴란드로 향했습니다.
벨라루스에서는 27년 동안 나라를 통치해온 루카셴코 대통령이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어, 치마노우스카야 선수가 앞으로 기자회견 등에서 망명에 이르게 된 자세한 경위를 어떻게 설명할지 주목됩니다.
벨라루스 육상 선수, 망명지인 폴란드에 도착 | NHK WORLD-JAPAN News
벨라루스 육상 선수, 망명지인 폴란드에 도착 | NHK WORLD-JAPAN News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후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해 일본을 출국한 벨라루스의 육상선수가 현지시간으로 4일 밤, 일본시간으로 5일 새벽 망명지인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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