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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도쿄올림픽에서 망명 희망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에게 비자 발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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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도쿄올림픽에서 망명 희망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에게 비자 발급

CIA bear 허관(許灌) 2021. 8. 3. 19:14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에서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한 벨라루스의 여자 육상 선수에 대해 폴란드 외무차관이 선수에게 비자를 발급해 망명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4세의 벨라루스 육상 대표팀의 크치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지난 1일, 하네다 공항에서 경찰관 등에게 "모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유럽 나라로의 망명 의사를 전해, 2일 오후에는 도쿄 주재 폴란드 대사관에 들어갔습니다.

폴란드의 프리슈타츠 외무차관이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이미 인도주의 비자를 취득했다"며 "그녀가 선수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투고해, 망명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조만간 일본을 출국해 벨라루스의 서쪽 인접국인 폴란드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지금까지의 NHK 취재에서 "본래 예정돼 있지 않은 종목에 다른 선수를 대신해 출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이러한 불만을 자신의 SNS에 투고하자 '정권 비판'이라며 강제 송환 당할 뻔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지원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치마노우스카야 선수의 남편은 벨라루스의 남쪽 인접국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현지 언론은 정권 측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폴란드, 도쿄올림픽에서 망명 희망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에게 비자 발급 | NHK WORLD-JAPAN News

 

폴란드, 도쿄올림픽에서 망명 희망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에게 비자 발급 | NHK WORLD-JAPAN News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에서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한 벨라루스의 여자 육상 선수에 대해 폴란드 외무차관이 선수에게 비자를 발급해 망명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www3.nhk.or.jp

벨라루스 선수 폴란드 망명 희망한 데 대해 폴란드 수락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가 1일, 제3국으로의 망명을 희망한 데 대해 폴란드가 이를 받아들인 사실이 관계자 취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선수는 NHK취재에서 “SNS에 쓴 내용이 정권 비판이라며 강제송환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망명을 희망한 이는 육상 여자 벨라루스 대표로 24살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씨입니다.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1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경찰관 등에게 “모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유럽의 다른 나라에 망명하고 싶다고 말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관계 기관이 본인으로부터 사정을 청취하는 등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조율해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벨라루스의 인접국인 폴란드 망명을 희망했고 폴란드 측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에 오후 5시경 차량이 도착했고 치마노우스카야 선수가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NHK취재에서 “원래 예정하지 않았던 종목에 다른 선수를 대신해서 출전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 지시가 불만스럽다는 내용을 SNS에 올리자, 정권 비판이라며 강제송환당할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에서는 루카셴코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이 거세지고 있어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