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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동원해 대만서 사상최대 규모 무력시위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중국 군용기 동원해 대만서 사상최대 규모 무력시위

CIA Bear 허관(許灌) 2021. 6. 16. 18:49

중국은 최근 몇 달간 타이완 남부와 프라타스제도 사이의 해상에서 정기적으로 비행해왔다

대만 국방부는 15일 중국 군용기 총 28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이들 군용기 중에는 전투기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폭격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도자들이 지난 14일 중국의 '구조적 도전'을 지적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대만은 스스로를 주권국가로 보고 있으나,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해왔다.

대만 국방부는 J-16 전투기 14대, J-11 전투기 6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H-6 폭격기 4대, 대잠수함, 전자전, 조기경보기 등이 ADIZ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비록 ADIZ가 국가의 영토와 영공을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대만은 국가 안보를 위해 외국 항공기를 식별·감시·통제해왔다. ADIZ는 자가 선포(self-declared) 지역이며, 기술적으로는 국제 공역이다.

대만 ADIZ에 들어간 중국 군용기들은 대만이 관할하는 프라타스제도와 대만 남부 근처를 비행했다.

중국은 최근 몇 달간 타이완 남부와 프라타스제도 사이의 해상에서 정기적으로 비행해왔다.

한 예로 대만 국방부는 ADIZ에 지난 1월 15대, 4월에는 25대의 군용기가 들어왔다고 보고했다.

앞서 브뤼셀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서 지도자들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NATO 지도자들은 중국이 핵무기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군사 현대화 현황이 "불명확"하고,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G7 정상들은 중국의 위구르 회교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과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을 강조하며, 중국에 "인권과 근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중국은 이와 같은 두 가지 성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비판했다.

중국과 대만의 관계

중국과 대만은 1949년 중국 내전이 끝난 이후 별도의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은 오랫동안 대만의 국제 활동을 제한해왔다.

중국과 대만 모두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경쟁해왔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대만을 되찾으려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양국 간 긴장이 커지고 있다.

대만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하지만 여러 나라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정부와 상업적·비공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역시 대만과 공식적인 수교를 맺진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1979년 제정한 '대만관계법'에는 미국이 대만과의 통상, 문화교류, 방어용 무기 수출을 이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대만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미국에 '심각한 우려'로 간주한다는 점도 포함돼 있다.

중국 군용기 동원해 대만서 사상최대 규모 무력시위 - BBC News 코리아

 

중국 군용기 동원해 대만서 사상최대 규모 무력시위 - BBC News 코리아

대만 ADIZ에 들어간 중국 군용기들은 대만이 관할하는 프라타스제도와 대만 남부 근처를 비행했다.

www.bbc.com

타이완 방공식별권에 중국 군 전투기 등 28대 진입

타이완 국방부는 15일, 타이완이 설정한 방공식별권에 중국 군 전투기 등 총 28대가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동안 진입한 수로서는 가장 많아 전문가는 G7서미트,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 등에 중국이 반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에 따르면 진입한 것은 중국 군의 J16전투기와 H6폭격기 등 총 28대로 모두 타이완 남서쪽 앞바다에 설정돼 있는 방공식별권에 중국 측에서 들어와 일부는 타이완 남동쪽 앞바다까지 돌아들어온 뒤 같은 코스로 되돌아갔습니다.

중국 군 비행기의 진입은 빈번히 확인되고 있으나, 이번은 타이완 국방부가 지난해 9월에 지금과 같은 형식으로 발표를 시작한 이래 하루 동안의 수로서는 가장 많습니다.

13일까지 열린 G7서미트의 정상선언에서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한다고 명기됐습니다.

그 직후에 벌어진 진입에 대해 타이완의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의 쑤쯔윈 씨는 베이징 당국이 미국 등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동시에 중국 인민을 달래 저자세로 보이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쑤쯔윈 씨는 또, 미해군이 14일에 항모 로널드 레이건이 남중국해에 들어갔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