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인도네시아 해군, 실종 잠수함 침몰 확인 본문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이 침몰했다고 인도네시아군 당국이 24일 발표했습니다.
유도 마고노 인도네시아 해군 총장은 “수색단이 낭갈라함 내 물품 조각들을 발견했고 잠수함 내 산소가 이미 다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잠수함 상태를 실종에서 침몰로 변경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발견한 물품은 잠수함 어뢰발사관에 외부 압력이나 손상이 없었다면 잠수함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측은 침몰한 잠수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어뢰 일부와 기름통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잠수함에는 모두 5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조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된 잠수함을 찾기 위해 해군 함정과 비행기, 그리고 군 병력 수백 명이 동원됐습니다.
독일에서 건조한 이 잠수함은 동력이 차단된 뒤 약 3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산소를 탑재했습니다. 산소 공급 시한은 24일 일찍 지났습니다.
침몰한 잠수함은 인도네시아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5척 가운데 하나로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근해에서 어뢰 발사 훈련 중이었습니다.
사고 해역은 최고 수심이 700m에 달합니다. 이는 사고 잠수함이 견딜 수 있는 최고 수심을 훨씬 초과합니다.
VOA 뉴스
인도네시아 잠수함 실종 72시간 지나...생존 가능성 희박
인도네시아 잠수함이 실종된 지 만 72시간이 지나면서 승조원들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잠수함의 전력이 끊긴 상태라면 산소를 최대 72시간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전해, 실종 사흘 째가 된 오늘(24일)은 잠수함 내 산소가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21일 53명이 탑승한 ‘KRI 낭갈라 402’ 잠수함이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은 대잠초계기인 ‘P-8 포세이돈’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 지원에 나섰으며, 호주도 음파탐지기가 탑재된 호위함을 동원해 해당 잠수함을 찾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독일에서 인도받은 1천400t급으로, 건조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한국에서 2 년 동안 수리를 거쳐 2012 년 재투입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방어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일부 장비가 노후돼 최근 몇 년간 치명적인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인도네시아군 수송기가 추락해 각각 100여 명과 13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인도네시아 발리 해역서 잠수함 실종…53명 탑승
인도네시아 당국은 21일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던 잠수함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은 이날 "'KRI 낭갈라 402' 잠수함이 발리섬 북쪽 해역에서 어뢰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예정대로 훈련 결과를 보고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수색 헬기가 사고 잠수함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유출된 기름을 발견했다며 해군 함정 2척이 수색에 투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 등 여러 국가에 수색 작업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잠수함에는 훈련을 위해 5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군사 분석가는 "잠수함의 통신장비가 고장 났는지 혹은 침몰했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최소 3일은 기다려야 결과를 알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독일에서 인도받은 1천400t급으로, 건조된 지 40년이 지났으며, 한국에서 2 년 동안 수리를 거쳐 2012 년에 완공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방어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일부 장비는 오래됐고 최근 몇 년 동안 치명적인 사고가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인도네시아군 수송기가 추락해 각각 100여 명과 13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침몰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동강난 채 발견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이 세 동강 난 채 해저 850m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인도네시아군 당국이 25일 발표했습니다.
구조단은 구명조끼 등 잠수함에서 나온 물건들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소속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어뢰 실사격 훈련 중 침몰됐습니다. 낭갈라함에는 모두 53명이 타고 있고, 이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낭갈라함은 인도네시아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5척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유도 마고노 인도네시아 해군 총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수색단이 낭갈라함 내 물품 조각들을 발견했고 잠수함 내 산소가 이미 다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잠수함 상태를 실종에서 침몰로 변경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발견한 물품은 잠수함 어뢰발사관에 외부 압력이나 손상이 없었다면 잠수함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측은 24일 기자회견장에서 침몰한 잠수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어뢰 일부와 기름통 등을 공개했습니다.
실종된 잠수함을 찾기 위해 해군 함정과 비행기, 그리고 군 병력 수백 명이 동원됐습니다.
독일에서 건조한 이 잠수함은 동력이 차단된 뒤 약 3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산소를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시한은 24일 일찍 지났습니다.
VOA 뉴스
인도네시아 잠수함 탑승자 53명 전원 사망
53명이 탑승했던 인도네시아 해군의 잠수함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인도네시아군은 25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사령관과 대원 등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소속 잠수함 ‘KRI낭갈라402’가 발리섬 북쪽 약 37킬로미터 해역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군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싱가포르 해군의 구난함이 수중탐사기로 조사한 결과, 수심 약 840미터 지점에서 선체가 세 쪽으로 동강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체 꼬리부분의 ‘키’와 닻, 그리고 탑승자의 탈출용 구명조끼도 새로 발견됐다고 한 뒤, “증거물로 보아 잠수함이 침몰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군 간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 “인위적인 잘못이 아니라 정해진 순서로 잠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은 시신의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동시에 앞으로 잠수함의 잔해를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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