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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17% 상회…글로벌 경제 회복의 주요 역량 등극 본문
中 GDP,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17% 상회…글로벌 경제 회복의 주요 역량 등극
CIA Bear 허관(許灌) 2021. 3. 2. 20:07
중국 국가통계국이 2월 28일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통계공보를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00조 위안을 돌파한 101조 6천억 위안(약 1경 7천 64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GDP 성장률은 2.3%를 기록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주요국에 이름을 올렸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지난해 중국 GDP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주요 역량으로 등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중국 1차∙2차∙3차 산업은 전격 회복됐다. 연간 GDP 대비 1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7.7%, 2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37.8%, 3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54.5%였다.
발전 기초가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지난해 연간 신축 고속철도의 영업운행 거리는 2521km였으며, ‘사종사횡’(四縱四橫) 고속철도 뼈대가 전면 완성됐다. 새로 개축한 고속도로 거리는 1만 2713km이며, 항구 1만 톤급 부두 선석의 통과 능력은 연간 3억 562만 톤 늘었다. 5G 대규모 상용화가 전면 개시되면서 지난해 연말 전국 인터넷 보급률은 70.4%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도시 취업자는 1186만 명 늘어 연초 예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연간 소비자 물가는 평균 2.5% 올라 예상 목표(3.5% 안팎)를 밑돌았다.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최고치를 경신해 6년 연속 6500억kg 이상을 유지했고, 에너지 공급이 안정을 유지했다. 원탄, 원유, 천연가스 생산량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망과 공급망이 기본적으로 안정을 이뤄 연간 전국 공업 생산능력 이용률은 74.5%를 기록했다.
시장주체의 활력이 높아지면서 연간 신규등록 시장주체는 2502만 개, 하루 평균 신규등록 기업은 2만 2천 개, 연말 시장 주체 총 규모는 1억 4천만 개에 달했다. 재정 자금 직접 하달 메커니즘을 설립해 연간 1조 7천 억 위안의 자금을 하달함으로써 자금이 시(市)∙현(縣) 등 기층에 직접 하달돼 기업과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도록 보장했다.
中, 11년 연속 최대 제조업 국가 타이틀 수성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하락한 상황에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0.9% 증가를 기록, 나홀로 독주를 이어갔다. 집적회로 매출은 8848억 위안(약 153조 3446억 8800만원)으로 집계돼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산업 성장률의 3배를 기록했다. 전국 모든 지급 이상 도시에 이미 건설된 5G 기지국은 71만 8천 개가 넘는다… 평범하지 않은 2020년을 회고해 보면 중국 공업 경제를 장식한 하이라이트가 많다.
3월 1일 브리핑에서 샤오야칭(肖亞慶)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중국은 인터넷 강국과 제조업 강국 건설을 위해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제13차 5개년 계획’(이하 ‘13·5’)을 원만히 마무리 지었으며 국민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공업 증가치가 23조 5천억 위안에서 31조 3천억 위안으로 증가해 중국은 11년 연속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3·5 시기 첨단제조업 증가치 평균 성장률은 10.4%를 기록,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의 평균 성장률보다 4.9%포인트 높았고,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5 초기의 11.8%에서 15.1%로 상승했다.
정보전송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의 증가치는 약 1조 8천억 위안에서 3조 8천억 위안으로 늘었고, GDP 대비 비중도 2.5%에서 3.7%로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종합 실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중점 분야의 개척∙혁신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했으며, 발전능력이 계속적으로 강화되고 발전 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어 실물경제, 나아가 전체 국민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했다”고 샤오 부장은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여전히 매우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올해 공업 경제 추세를 어떻게 판단할까?
톈위룽(田玉龍) 공업정보화부 수석 엔지니어는 “상시화 방역에서 일부 업종 기업은 아직 회복기에 있어 경영난과 경영 부담이 여전하지만 끊임없이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장기간 호전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바뀌지 않았고 완비된 제조 체계와 강한 지원 능력, 거대한 시장 잠재력의 강력한 뒷받침 아래 올해 공업 경제의 발전 추세는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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