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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쿄주식시장, 종가 3만 엔 선에서 거래 마쳐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15일 도쿄주식시장, 종가 3만 엔 선에서 거래 마쳐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15. 20:37

15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가 지난 주말에 비해 약 560엔 오르면서 종가 3만 엔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수주문이 몰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경 닛케이평균주가가 지난 주말의 종가에 비해 400엔 이상 오르면서 3만 엔 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익을 확정시키기 위한 매도 주문도 나왔지만 오후 들어 또다시 매수주문이 몰렸습니다.

결국 15일 닛케이평균주가 종가가 지난 주말에 비해 564엔 8센 오른 3만 84엔 15센을 기록했습니다.

종가가 3만 엔선을 넘은 것은 이른바 ‘거품경기’가 한창이던 1990년 8월 이후 30년 6개월 만의 일입니다.

또 도쇼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0.06 오른 1953.94를 기록했고 하루 거래량은 12억 7,591만 주였습니다.

국내외 경제가 회복 기세로 향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된데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대량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것도 주가가 상승한 요인입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폭이 최근 1주일 사이에 1,300엔을 넘어, 시장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실물 경제 회복에 비해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른 것은 아닌가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5일 도쿄 주가 약 30년 만에 3만 엔 선 넘어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는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수주문이 몰려 닛케이평균주가가 지난 주말의 종가에 비해 한때 400엔 이상 오르면서 3만 엔을 넘어섰습니다.

주가가 거래 개시 중에 3만 엔 선까지 오른 것은 이른바 '거품경기'였던 1990년 8월 이래, 30년 6개월 만의 일입니다.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15일에 발표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국내 총생산, GDP가 시장의 예상을 웃돈데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으로 내놓은 200조 엔 규모의 경제대책 그리고 백신 보급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는 데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또 각국의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조치를 취하면서 대량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것도 주가가 상승한 요인입니다.

일 작년 10월-12월 GDP +12.7%

일본 내각부가 15일 발표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플러스 3.0%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추세가 1년 동안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율로 환산하면 플러스 12.7%로 추산돼,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전분기인 작년 7월부터 9월까지의 플러스 22.7%에 비하면 성장률이 둔화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가을철 행락 시즌을 중심으로 Go To 캠페인 효과로 여행과 외식 지출이 늘어 전분기에 비해 플러스 2.2% 로 나타났습니다.

‘수출’도 중국으로의 전자부품과 자동차 수출 등이 증가해 플러스 11.1%를 기록했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플러스 4.5%로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동시에 발표된 작년 1년간 GDP 실질 성장률은 마이너스 4.8%였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1년 만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제약을 받아, 리먼 사태 이듬해였던 2009년의 마이너스 5.7%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