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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중국, 타이완과 대치 상황으로 이어질 필요 없어"
CIA Bear 허관(許灌) 2021. 1. 30. 06:14
미 국방부는 28일 타이완과 중국 간 긴장이 대치 상황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이 타이완의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중국의 논평이 "불행한 일"이라며 "법적 의무를 이행하려는 미국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이완과 관계를 유지하는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타이완은 자주국방을 지킬 의무가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은 타이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해 "타이완의 독립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타이완방공식별구역에서 자국의 군사활동이 강화된 데 이유가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의 군사 활동이 “외부 간섭과 타이완 독립 세력에 의한 도발에 대한 근엄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행정부는 중국의 인권과 무역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VOA 뉴스
중국, 타이완 독립은 '전쟁'이라고 경고
중국 국방부는, 중국군이 타이완해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사활동에 대해 외국의 간섭과 타이완 독립세력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타이완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며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강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타이완군에 따르면, 최근 거의 매일 중국군기가 타이완 공역에 접근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폭격기 등 13대가, 24일에는 전투기 등 15대가 타이완 남서쪽 공역을 비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의 우첸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외국의 간섭과 타이완 독립을 꾀하는 세력의 도발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화상을 입는다"며 "타이완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면서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강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바이든 정권 출범에 맞춰, 타이완의 차이잉원 정권과 가까워지는 것을 강력히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타이완 독립은 곧 전쟁 의미"
중국과 타이완 간 군사적 긴장이 최근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타이완의 독립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우첸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타이완방공식별구역에서 중국의 군사활동이 강화된 데 대해 “타이완은 중국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첸 대변인은 “현재 타이완해협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수행하는 군사활동은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해결하고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군사활동은 “외부 간섭과 타이완 독립세력에 의한 도발에 대한 근엄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연속 1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타이완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등 이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중국은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타이완 대표들과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 기간 남중국해에 루스벨트 호 항모전단을 전개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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