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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3.1% 성장".. 코로나 극복하고 'V자' 반등 기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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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3.1% 성장".. 코로나 극복하고 'V자' 반등 기대

CIA bear 허관(許灌) 2021. 1. 27. 06:55

안개 자욱한 컨테이너 기지  한국은행이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26일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 기지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전망 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3% 안팎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환위기 당시인 1988년(-5.1%)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1.0%)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수치상으로 ‘V자’ 반등이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6일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한 2.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보급 확대로 2분기에는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렸다.

IMF는 지난해 한국 성장률로 -1.1%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0%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이지만 지난해 10월 전망한 -1.9%보다는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 2차 확산 상황을 반영해 성장률을 낮게 책정했다가 수출 회복 등으로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2.1%로 반등한 상황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역시 직전 전망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5.5%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4.3%, 신흥·개도국은 6.3% 성장을 예상했다. 선진국 및 일부 신흥국의 경우 오는 여름, 기타 대부분 국가는 2022년 하반기까지 백신 보급이 가능하다는 전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봉쇄조치 강화, 백신 출연 지연, 성급한 정책지원 중단 등은 하방 위험으로 꼽았다. 경제적으로는 보건분야 재원 확보와 피해계층을 위한 정책지원 유지를 권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성장률의 경우 이번 IMF가 공개한 선진국 11개국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고, 올해와 내년 ‘합산성장률’ 역시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정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2%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상승과 대출금리 하락 등이 소비 여력을 뒷받침하면서 민간소비가 3.1% 증가하고, 수출도 회복돼 8.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정부보다 0.2%포인트 낮은 3.0%를 제시했다.

다만 최대 변수는 코로나19 상황이다. 상반기는 산발적 확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점진적인 경제활동 정상화가 진행되고, 하반기 중 코로나19가 진정돼 경제활동이 본격 회복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 역시 우리나라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국 코로나19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경제학)는 “수출과 투자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가 반등하는 상황은 맞는 것 같다”며 “결국 내수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 회복 속도는 미지수”라며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종식이 빠르면 그동안 눌렸던 서비스업과 내수가 많이 살아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도 “제조업은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서비스업은 여전히 안 좋아 업종별로 차별화된 경기 상황”이라며 “백신이 얼마나 원활하게 보급돼 코로나를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따라 경제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빚 후유증’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빚과 이자를 유예했는데 경제가 회복되는 단계에서는 빚을 갚아야 한다. 따라서 흑자가 나더라도 지출을 못하면 소비와 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실장은 “지난해 민간 부채가 너무 많이 늘어 충격에 취약해졌다”며 “부실 대출을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필요성을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6.6으로 지난달보다 4.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실적치는 97.1로 지난달과 비교해 3.7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긴 하지만 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음을 뜻한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돼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경기전망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실물경제의 확실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 "韓 3.1% 성장".. 코로나 극복하고 'V자' 반등 기대 (daum.net)

 

IMF "韓 3.1% 성장".. 코로나 극복하고 'V자' 반등 기대

안개 자욱한 컨테이너 기지 한국은행이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26일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 기지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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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성장률 5.5%…한국은 3.1% | SBS 뉴스

 

IMF, 올해 세계성장률 5.5%…한국은 3.1%

국제통화기금인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5.2%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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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인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5.2%보다 0.3%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IMF는 백신 접종 시작과 예상보다 나은 경제지표, 추가적 정책 지원 등이 상향 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1%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