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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노력으로 악을 물리칠 수 있어" 본문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첨예한 갈등을 빚은 중국 당국이 조 바이든 정부 출범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모두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의 공동 노력으로 미중 관계 사이에서의 ‘선한 천사’가 ‘악함’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 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은 새로운 미 행정부와 협력하며, 미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공중보건, 기후 변화 등 지구촌 문제도 공동 대응하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VOA 뉴스
中, 美 새 정부와 함께 양국 관계 조속히 올바른 궤도 복귀하길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중국은 대미 정책에서 일관적이고 명확하다며, 미국 새 정부와 중국은 서로 마주해 중·미 관계가 조속히 올바른 발전 궤도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미국 백악관 산하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으로 지명된 커트 캠벨은 최근 중·미 관계가 지금처럼 간다면 매우 무서운 지경에 빠질 것이며,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적당한 접촉 루트와 기제를 수립해 온화한 단계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서로에게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양호한 중·미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또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로 일관되게 본다며, 중·미 간 이견이 존재하긴 하지만 폭넓은 공동 이익과 협력 공간이 있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도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국은 대미 정책에서 일관적이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미국과 비충돌과 비대립, 상호존중과 협력윈윈을 이룩하고자 힘쓰는 동시에 국가 주권, 안보, 발전이익도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이다. 미국 새 정부가 중국과 마주해 대화 확대, 이견 제어, 협력 추진으로 중·미 관계가 조속히 올바른 궤도로 복귀해 양국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올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 기자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싱크탱크 유럽외교관계협회(ECFR)가 19일 유럽 11개 국가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에서 다수 유럽인들은 미국의 정치제도가 이미 깨졌고, 트럼프 4년 집권 후의 미국은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화춘잉 대변인은 이는 충분히 시비(是非)가 옳고 그름을 가지고 있고, 옳은 길은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무리들이 아무리 거짓말하고 속이고 증오와 대립을 조장하며, ‘거짓 외교’, ‘위협 외교’, ‘협박 외교’를 일삼는다 해도 마음속에는 모두가 거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에 출범한 미국 정부의 활약에 대해 모두의 마음속에 저울이 있기 때문에 역사 또한 공정한 평가를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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