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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네타냐후 총리, 첫 접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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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네타냐후 총리, 첫 접종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20. 08:52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라마트간의 쉬바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는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가정상 중 한명이다.

유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도 이날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다른 고위관리 등이 잇따라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접종에 앞서 “나는 이 백신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9백만 명인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800만 회 접종분과 모더나 600만 회 접종분 등 모두 1400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섯 번째 나라가 됐다.

백신은 20일부터 의료종사자를 위해 이스라엘 전역 10개 병원과 접종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 시작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한 병원에서 이스라엘인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아침 의사 등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60세 이상 일반인과 코로나19에 위험한 국민은 21일부터 백신을 맞게 된다.

이스라엘이 접종하는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루에 약 6만명씩, 내년 1월 말까지 모두 200만 명을 접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달 반 동안 이스라엘 인구(약 900만명)의 20% 이상을 접종한다는 계산이다.

이스라엘 지도층은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으면서 국민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재무부 장관이 이날 아침 백신을 맞았고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도 이날 중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하루 전인 19일 밤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에게 백신이 접종됐다.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네타냐후 총리는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20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만3천368명이고 이들 중 3천74명이 숨졌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일 2천933명, 18일 2천177명, 19일 2천734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