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사막 관리, 전 세계 사막화 방지에 중국 지혜 기여

쿠부치사막에 있는 태양광발전소 [9월 14일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쓰 다라터(達拉特)기(旗) 인컨타라(銀肯塔拉)의 방풍방사림 [2018년 7월 31일 드론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어얼둬쓰 다라터기 치스(騎士)목장에서 풀을 베고 있다. [2018년 7월 31일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항진기 경내의 시우(錫烏) 도로 [9월 22일 드론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 어얼둬쓰 다라터기인컨타라의 방풍방사림 [2018년 7월 31일 드론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항진(杭錦)기 경내의 쿠부치사막 [9월 14일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항진기, 현지 주민이 자주버들에 물을 주고 있다. [2015년 7월 27일 촬영/사진 출서: 신화사]

네이멍구 어얼둬쓰 다라터기 인컨타라의 방풍방사림 [9월 14일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다라터기 경내의 쿠부치사막 [9월 14일 드론 촬영/사진 출서: 신화망]

황허(黃河)강의 ‘几’자형 만과 인산(陰山)산맥 남쪽의 어얼둬쓰(鄂爾多斯)고원에 중국에서 7번째 크고,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인 쿠부치(庫布其)사막이 펼쳐져 있다. 쿠부치사막의 면적은 약 1만 8600km²에 이른다.

 

과거 이곳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불모지로 모래바람이 너무 심해 ‘죽음의 바다’로 불렸다. 수십년간 현지 주민들과 정부, 기업이 사막을 관리하면서 완강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대대로 바통을 이어받아 사막에서 사막화 관리의 영웅적 서사시를 썼다. 현재 쿠부치사막의 관리 면적은 6000여 km², 녹화 면적은 3200여 km²에 달해 과거 모래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없었던 상황에서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지역의 생태환경이 뚜렷이 개선되고, 생태자원이 점점 복원되고, 사막 경제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사막이 오아시스로 바뀌는 기적을 일구어냈다.

 

유엔환경계획(UNEP)는 2014년 쿠부치사막을 ‘글로벌 사막생태 경제시범구’로 지정했다. 쿠부치사막 모델은 전 세계 사막화 관리를 위해 중국 노하우와 중국 지혜를 기여했다. 아울러 쿠부치사막 관리는 중국의 녹색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쿠부치 사막에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 기지

쿠부치 사막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기지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최근 중젠중환(中建中環)공정유한공사에서 공사를 맡은 네이멍구(內蒙古) 태양광 발전소 기지 1호 사업이 순조롭게 완공되었다. 해당 발전소는 쿠부치(庫布其) 사막에 위치하며 1기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해 부지 면적이 약 12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