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다국간 협력 강화에 의욕 보여

인도네시아의 조코 대통령은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스가 수상과 정상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조코 대통령은 스가 수상이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에서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것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보장분야에 대해서는 남중국해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세계의 커다란 힘이 점점 더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국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싶다며 지역 안정을 위해 양국의 관계 강화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또, 인도태평양지역에 있어서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할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가 주도해 마련한 독자 구상을 언급하며, 포괄적인 협력 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뒤, 남중국해가 평화롭고 안정된 바다로 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일계기업의 투자확대를 환영한 뒤, 비즈니스 목적의 양국의 왕래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조정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일본 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