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코로나19: 원더우먼 감독,'영화관 관람이 사라질 위기다' 본문
영화 '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의 영화 '원더우먼 1984'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세 번이나 개봉이 연기됐다.
젠킨스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은 미국 정부에 영화관에 재정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영화의 개봉이 지연되면서 영국 영화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영화 상영을 중단시킨다면, 되돌릴 수 없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영화를 영영 놓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영화 상영관은 관람객 제한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도 개봉이 미뤄지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미국의 경우 중소 규모 영화관 69%가 파산 신청을 하거나 완전히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전미 극장주협회가 밝혔다.
중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지만 미국은 흥행 수입 면에서 세계 최대 영화 시장이다.
젠킨스 감독은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상영용 영화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음악계에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다"며 "수익이 날 수 없도록 만들어 산업 전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월트디즈니의 '뮬란' 등 올해 주요 할리우드 영화 중 일부는 영화관 상영을 건너뛰고 곧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들어갔다.
젠킨스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의 속편 '원더우먼 1984'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직행하게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갤 가돗이 주연한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예정일보다 6개월이나 늦춰졌다.
개봉 연기된 영화
지난주에는 제임스 본드 새 시리즈 개봉이 또 다시 연기됐다.
'007 노 타임투 다이(No Time To Die)'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개봉이 4월에서 11월로 연기됐었다.
하지만 더 늦춰져 2021년 4월로 개봉이 예정돼 있다.
워너 브라더스 SF 대작 '듄(Dune)'의 개봉일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 영화는 12월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2021년 10월로 미뤘다.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인 '오데온(Odeon)'은 영국에서 당분간 주중에는 일부 극장 문을 닫고 주말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 2위 영화체인 '씨네월드'도 영국과 미국에 있는 영화관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일자리 4만 5000개가 타격을 입게 됐다.[BBC 뉴스 코리아]
세계 2위 영화관 체인 시네월드 운영 중단 결정
세계 2위의 영화관 체인 시네월드가 영국과 미국에서 영화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시네월드의 무키 그라이딩어 회장은 663개 영화관의 폐쇄 결정을 "가벼이 내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4만5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그라이딩어 회장은 "우리는 시장 전체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개장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했다.
시네월드의 영화관 운영 중단은 최신 제임스 본드 영화의 개봉이 재차 연기된 이후 나왔으며,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55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게됐다.
영화관 폐쇄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며 시네월드는 영화관 재개장 예정일을 밝히지 않았다.
그라이딩어 회장은 "이 결정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라이딩어 회장은 "시네월드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영화사에서 대작 영화의 공급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면 적절한 시기에 영업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꾸준히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시리즈로 알려진 '노 타임 투 다이'는 본래 올해 4월 영화관에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11월로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영화의 개봉일은 다시 내년 4월로 미뤄졌다.
영화 분석가 로버트 미첼은 "솔직히 말해 제임스 본드 영화의 연기가 결정타가 된 것 같다"며 "많은 영화들의 개봉이 연기됐는데 영화관은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신작들이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런의 '테넷'이 8월말 개봉했지만, 미첼은 그 이후로 대작 영화가 개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 본드 영화는 특히 영국 관객들이 무엇보다도 기대하고 있던 대작이었다"고 말했다[BBC 뉴스 코리아]
007最新作、公開再延期、来年4月に、コロナ影響
人気スパイ映画「007」の製作者は2日、11月に予定された最新作の公開を来年4月に延期すると発表した。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世界的流行で、映画館での鑑賞の難しい地域が依然として多い状況を考慮したとみられる。
当初は今年4月の公開を予定していたが、11月に延期されていた。今回で2度目の延期となる。
発表によると最新作「ノー・タイム・トゥ・ダイ」の公開を来年4月2日に延期する。「世界各地の劇場で鑑賞してもらう」のが理由という。日本での公開日は不明。(共同)
'Guide Ear&Bird's Eye59 > 영국 B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BTS '한국전쟁' 발언에 격앙하는 '중국 Z세대'는 누구? (0) | 2020.10.13 |
---|---|
코로나19: 주요 국제영화제, 유튜브로 뭉친다 (0) | 2020.10.08 |
빅히트 주식 청약: 왜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거울까? 외국인 ‘아미’도 살 수 있나? (0) | 2020.10.05 |
지뢰탐지쥐가 '용맹상'을 받았다 (0) | 2020.09.27 |
연평도 실종 공무원: 김정은 '대단히 미안'...북한 통지문 내용은? (0) | 202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