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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차 유행으로 방역 조치 강화를 고민하고 있다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英國]

코로나1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차 유행으로 방역 조치 강화를 고민하고 있다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20. 15:50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영국에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방역 조치의 강화 여부를 고민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의 가정 내에서 사람들이 어울리는 것을 금지하고 술집과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영국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350만 명이 이미 방역 규제를 받고 있다.

런던에서는 추가적인 조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시장이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에 대한 규제에만 직접적인 권한이 있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정부는 각자 규제를 정할 수 있다.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으며 매 7~8일마다 확진자 수가 배로 늘어나고 있다.

18일에는 43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은 것은 5월 8일 이래 처음이다.

한편 유럽의 각국 정부들은 코로나19의 급증을 막기 위해 새로운 규제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18일 존슨 총리는 "더 큰 봉쇄 조치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우리가 14일 도입한 조치를 더 강화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정부는 잉글랜드에 짧은 기간동안 보다 강력한 제한 조치를 내릴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폐쇄도 포함될 수 있다 한다.

그러나 학교와 직장은 계속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전국의 술집과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사딕 칸 런던 시장은 런던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데 대해 극도로 우려를 표했다.

"영국 다른 지역에 이미 시행된 조치 중 일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했다.

"6개월 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냥 기다려서는 안되고 바이러스가 다시 걷잡을 수 없게 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