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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상원의장, 유럽 요인의 타이완 방문 증가 기대 본문
체코에서 대통령 다음 지위인 상원의장이 방문지인 타이완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하고, “우리는 유럽에 전례가 될 것”이라고 말해, 향후 타이완을 방문하는 유럽의 요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타이완을 방문한 체코의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3일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모두에서 차이 총통은, 체코 측의 이번 방문 동안 양측의 기업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직항편 운항 개시에 대해서도 협의할 수 있었다며 “타이완인과 체코인 모두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 국제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스트르칠 의장은 “타이완의 깊은 환대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유럽에 전례가 될 것”이라고 말해, 향후 타이완을 방문하는 유럽의 요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비스트르칠 의장은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1일 타이완을 지지하는 의장의 자세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비난한 데 대해, “상원의원이 타이완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고 정해진 것은 없기에 선을 전혀 넘지 않았다”며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세계에 확산시키려 하고 있지만, 체코와 유럽 각국은 이 원칙에 대해 각각 이해하는 방식이 있다”고 반론했습니다.
중국의 체코 대항조치 시사에 유럽 반발
체코에서 대통령 다음 지위인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을 지지하는 자세를 나타낸 것과 관련해 중국이 대항조치를 시사한 데 대해, 유럽에서는 “협박은 용인할 수 없다”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을 방문한 체코의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하고, 의회에서 연설하는 등, 중국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타이완을 지지하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는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대항조치를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의 마스 외무장관은 1일, 왕이 외교부장과의 공동회견에서 “우리는 국제적인 파트너를 경의를 갖고 대하며, 상대에게도 같은 것을 기대한다”면서 “협박은 적절하지 않다”며 체코와의 연대를 나타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차푸토바 대통령도 트위터에, “협박은 상호관계의 본질에 반하는 것으로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고, 프랑스 외무부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과 외교를 총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위원이 잇따라 유럽을 방문해, 코로나 19 대응과 홍콩 문제 등에 대한 각국의 경계감을 완화시키려는 의도였지만, 체코의 상원의장에게 보인 강경한 자세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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