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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전 측근, 기부금 착복 혐의로 체포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트럼프 대통령 전 측근, 기부금 착복 혐의로 체포

CIA Bear 허관(許灌) 2020. 8. 21. 15:37

미국 법무부는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목적으로 수십만 명의 시민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 수석전략가 배넌 용의자를 사기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넌 씨는 동료들과 공모해 인터넷을 통해 장벽 건설비용으로 모금한 약 2500만 달러의 기부금 중에 약 100만 달러, 일본엔으로 1억엔 남짓을 자신이 관계하는 NPO를 통해서 수령해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넌 씨 등은 2018년 12월 경부터 허위 청구서를 만들거나 자금 세탁을 통해 착복한 것으로 알려져, 성명에서는 "범죄를 은폐하고 법률과 진실을 일체 존중하려 하지 않았다"며 신랄히 비판했습니다.

배넌 씨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2016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정계에 진출했으나 다음 해에 해임됐습니다.

전 측근의 체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르고 관계도 없다고 말하고 "장벽은 정부가 만드는 것이지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 가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간판 정책이기도 한 국경의 장벽 건설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